[잇슈 SNS] 귀에 스파게티 걸고 푸틴 연설 시청한 러 의원…처벌위기

입력 2023.03.07 (06:55) 수정 2023.03.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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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정치인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으로 인해 처벌 위기에 놓였는데요.

이 영상에서 그가 보인 의미심장한 행동 때문이라고 합니다.

귀에 뭔가를 걸친 채 모니터를 보며 고개를 끄떡이는 남성!

자세히 보니 그가 시청하는 영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고, 그의 귀에 걸린 건 다름 아닌 익힌 스파게티 면입니다.

이 남성은 미하일 압달킨 러시아 두마 의원으로, 지난달 말 그가 SNS에 올린 이 영상은 누들 비디오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이 영상 때문에 재판대에 오르게 된 압달킨 의원!

그도 그럴 것이 러시아 속담에서 '귀에 국수를 걸다'는 상대가 속임수를 쓰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한다는 뜻인데요.

이에 따라 그가 간접적으로 지난달 푸틴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사기극이라고 주장한다는 해석이 확산된 겁니다.

압달킨 의원의 재판은 현지시간 7일에 열리는데, 일각에선 그가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까지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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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7 06:55:19
    • 수정2023-03-07 0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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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정치인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으로 인해 처벌 위기에 놓였는데요.

이 영상에서 그가 보인 의미심장한 행동 때문이라고 합니다.

귀에 뭔가를 걸친 채 모니터를 보며 고개를 끄떡이는 남성!

자세히 보니 그가 시청하는 영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고, 그의 귀에 걸린 건 다름 아닌 익힌 스파게티 면입니다.

이 남성은 미하일 압달킨 러시아 두마 의원으로, 지난달 말 그가 SNS에 올린 이 영상은 누들 비디오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이 영상 때문에 재판대에 오르게 된 압달킨 의원!

그도 그럴 것이 러시아 속담에서 '귀에 국수를 걸다'는 상대가 속임수를 쓰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한다는 뜻인데요.

이에 따라 그가 간접적으로 지난달 푸틴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사기극이라고 주장한다는 해석이 확산된 겁니다.

압달킨 의원의 재판은 현지시간 7일에 열리는데, 일각에선 그가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까지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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