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로 구조 나선 새내기 소방관 등 2명 숨져
입력 2023.03.07 (07:01)
수정 2023.03.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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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전북 김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구조에 나선 소방관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순직한 소방관은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벽면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지붕은 녹아 내려 곳곳이 재로 변했습니다.
마당에 있던 차고는 모두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6일) 8시 반쯤 전북 김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만억/마을 주민 : "집에 있는데 소방차 위잉 소리가 나서 나와봤죠. 불이 훤히 붙어서 (집이) 타는 중이었어요. 불길만 뻘겋게 많이 올라왔어요."]
불은 한 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구조에 나섰던 30대 소방대원과 주택에 살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소방대원은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구조에 나섰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화재로 순직한 소방대원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임승현/김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요구조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방향을 틀어서 거실 쪽으로 진입한 상태에서 연소가 확대돼 저희 직원이 순직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집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화면제공:김제소방서
어제(6일) 전북 김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구조에 나선 소방관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순직한 소방관은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벽면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지붕은 녹아 내려 곳곳이 재로 변했습니다.
마당에 있던 차고는 모두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6일) 8시 반쯤 전북 김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만억/마을 주민 : "집에 있는데 소방차 위잉 소리가 나서 나와봤죠. 불이 훤히 붙어서 (집이) 타는 중이었어요. 불길만 뻘겋게 많이 올라왔어요."]
불은 한 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구조에 나섰던 30대 소방대원과 주택에 살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소방대원은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구조에 나섰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화재로 순직한 소방대원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임승현/김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요구조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방향을 틀어서 거실 쪽으로 진입한 상태에서 연소가 확대돼 저희 직원이 순직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집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화면제공:김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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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화재로 구조 나선 새내기 소방관 등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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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7 07:01:28
- 수정2023-03-07 07:10:14
[앵커]
어제(6일) 전북 김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구조에 나선 소방관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순직한 소방관은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벽면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지붕은 녹아 내려 곳곳이 재로 변했습니다.
마당에 있던 차고는 모두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6일) 8시 반쯤 전북 김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만억/마을 주민 : "집에 있는데 소방차 위잉 소리가 나서 나와봤죠. 불이 훤히 붙어서 (집이) 타는 중이었어요. 불길만 뻘겋게 많이 올라왔어요."]
불은 한 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구조에 나섰던 30대 소방대원과 주택에 살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소방대원은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구조에 나섰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화재로 순직한 소방대원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임승현/김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요구조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방향을 틀어서 거실 쪽으로 진입한 상태에서 연소가 확대돼 저희 직원이 순직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집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화면제공:김제소방서
어제(6일) 전북 김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구조에 나선 소방관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순직한 소방관은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벽면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지붕은 녹아 내려 곳곳이 재로 변했습니다.
마당에 있던 차고는 모두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6일) 8시 반쯤 전북 김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만억/마을 주민 : "집에 있는데 소방차 위잉 소리가 나서 나와봤죠. 불이 훤히 붙어서 (집이) 타는 중이었어요. 불길만 뻘겋게 많이 올라왔어요."]
불은 한 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구조에 나섰던 30대 소방대원과 주택에 살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소방대원은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구조에 나섰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화재로 순직한 소방대원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임승현/김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요구조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방향을 틀어서 거실 쪽으로 진입한 상태에서 연소가 확대돼 저희 직원이 순직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집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화면제공:김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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