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3·8 동시조합장 선거’…쇄신과 개혁은?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내일 치러집니다.

지역 농민과 어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지역 조합 선거에 관심이 큰데요,

이번에도 선거 과열, 혼탁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조합장 선거 쇄신과 지역 조합의 개혁 방안에 대해 알아봅니다.

정충식 전국농민회 총연맹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내일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집니다.

모두 백10곳에서 조합장을 뽑는데, 이번 선거도 치열하지요?

[앵커]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고발이 난무하고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전북에서 적발된 불법 사례 어떤 게 있었나요?

[앵커]

조합장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한 위탁 선거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법을 개정하면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될까요?

[앵커]

그런데 조합장이 어떤 자리이길래 이렇게 선거가 과열되는 걸까요?

[앵커]

조합장 권한이 막강하다보니 조합 내부적으로도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죠?

[앵커]

그럼 여기서 지역 조합의 부작용을 막고 협동조합으로써 취지를 살릴 대책은 없는지 이지웅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 전화연결 해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사무국장님, 조합장 선거 과정이나 지역 조합에서 생기는 문제, 전북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조합을 견제할 장치가 없는 게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농협중앙회가 감시 기능을 할 수 없는 건가요?

[앵커]

농협의 주인은 조합장이 아닌 농민이죠.

농민을 위한 농협 개혁을 위해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사무처장님, 제왕적 권한을 가진 조합장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해야한다거나 이사나 대의원 선거를 투명하게 해서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촬영기자:신재복/글 ·구성:진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