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천적’ 흥국생명 잡았다!

입력 2023.03.07 (21:55) 수정 2023.03.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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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들어 흥국생명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흥국생명 선수들끼리 호흡이 맞지 않아 김연경이 공격 시도조차 못 합니다.

최근 주전 세터로 활약했던 이원정의 부상 공백이 유난히 커 보였습니다.

3세트 도중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뒤지고 있던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김연경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보기 드문 장면까지 나왔습니다.

반면, 도로공사는 43살 센터 정대영이 몸을 날리며 공을 살려내고, 배유나가 블로킹으로 득점한 뒤 환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에 5전 전패를 당했던 도로공사, 극적인 3대 1 역전승으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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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천적’ 흥국생명 잡았다!
    • 입력 2023-03-07 2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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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들어 흥국생명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흥국생명 선수들끼리 호흡이 맞지 않아 김연경이 공격 시도조차 못 합니다.

최근 주전 세터로 활약했던 이원정의 부상 공백이 유난히 커 보였습니다.

3세트 도중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뒤지고 있던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김연경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보기 드문 장면까지 나왔습니다.

반면, 도로공사는 43살 센터 정대영이 몸을 날리며 공을 살려내고, 배유나가 블로킹으로 득점한 뒤 환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에 5전 전패를 당했던 도로공사, 극적인 3대 1 역전승으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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