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극단 선택 막아라’…한강 다리 3곳 난간 높인다

입력 2023.03.08 (06:47) 수정 2023.03.08 (0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알아보는 시간, '잇슈 SNS' 입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공개한 10대~30대 사망원인 1위는 바로 극단적 선택이었는데요.

이러한 선택을 막기 위해 한강 다리의 난간 구조를 바꾸는 공사가 진행됩니다.

서울시가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한남대교와 양화대교, 잠실대교의 난간을 높이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들 다리의 평균 난간 높이는 약 1.2미터 정도인데요.

이를 최대 1.7미터까지 높여서 사람이 넘기 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손으로 난간을 짚기 어렵도록 특수 장치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미 난간 공사가 진행된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다며 내년에 추가로 다른 한강다리 3곳의 난간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리 공사보다 극단적 선택이 늘어나는 원인부터 찾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다가 다리가 아니라 장벽이 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극단 선택 막아라’…한강 다리 3곳 난간 높인다
    • 입력 2023-03-08 06:47:52
    • 수정2023-03-08 06:57:36
    뉴스광장 1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알아보는 시간, '잇슈 SNS' 입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공개한 10대~30대 사망원인 1위는 바로 극단적 선택이었는데요.

이러한 선택을 막기 위해 한강 다리의 난간 구조를 바꾸는 공사가 진행됩니다.

서울시가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한남대교와 양화대교, 잠실대교의 난간을 높이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들 다리의 평균 난간 높이는 약 1.2미터 정도인데요.

이를 최대 1.7미터까지 높여서 사람이 넘기 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손으로 난간을 짚기 어렵도록 특수 장치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미 난간 공사가 진행된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다며 내년에 추가로 다른 한강다리 3곳의 난간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리 공사보다 극단적 선택이 늘어나는 원인부터 찾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다가 다리가 아니라 장벽이 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