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항공사 “기내 소란 없어”…충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 소집
입력 2023.03.08 (21:47)
수정 2023.03.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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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연수길에 음주 추태 의혹이 불거진 박지헌 의원에 대해 항공사 측이 "기내 소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의회는 그러나 윤리심사자문위를 소집해 윤리특위 회부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이 끊임없이 음주하며 14시간 비행 내내 소란을 피웠다.'
음주 추태 의혹 파문은 일파만파 번졌습니다.
의회 차원의 진상 조사와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박 의원은 논란 사흘 만에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지헌/충북도의원/지난 3일 :"공인으로서 잘못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진실은 밝혀지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 과장됐다는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론의 뭇매 속에 충청북도의회도 줄줄이 예정됐던 해외 연수를 전면 백지화하고 해당 항공사 측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해당 편 내 기내 음주로 인한 소란 행위는 발견되거나 보고된 바 없다"는 짧은 답변을 회신해왔습니다.
충북도의회는 항공사 측의 회신과 별개로 품위 손상 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윤리특위 회부 여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영호/충청북도의회 의장 : "'술김에 주변 분들에게 불편하게 했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만약 그랬다면 그것은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박지헌 의원에게 들은 얘기는 딱 그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취재진은 박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해외 연수길에 음주 추태 의혹이 불거진 박지헌 의원에 대해 항공사 측이 "기내 소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의회는 그러나 윤리심사자문위를 소집해 윤리특위 회부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이 끊임없이 음주하며 14시간 비행 내내 소란을 피웠다.'
음주 추태 의혹 파문은 일파만파 번졌습니다.
의회 차원의 진상 조사와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박 의원은 논란 사흘 만에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지헌/충북도의원/지난 3일 :"공인으로서 잘못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진실은 밝혀지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 과장됐다는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론의 뭇매 속에 충청북도의회도 줄줄이 예정됐던 해외 연수를 전면 백지화하고 해당 항공사 측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해당 편 내 기내 음주로 인한 소란 행위는 발견되거나 보고된 바 없다"는 짧은 답변을 회신해왔습니다.
충북도의회는 항공사 측의 회신과 별개로 품위 손상 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윤리특위 회부 여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영호/충청북도의회 의장 : "'술김에 주변 분들에게 불편하게 했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만약 그랬다면 그것은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박지헌 의원에게 들은 얘기는 딱 그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취재진은 박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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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항공사 “기내 소란 없어”…충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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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8 22:25:12
[앵커]
해외 연수길에 음주 추태 의혹이 불거진 박지헌 의원에 대해 항공사 측이 "기내 소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의회는 그러나 윤리심사자문위를 소집해 윤리특위 회부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이 끊임없이 음주하며 14시간 비행 내내 소란을 피웠다.'
음주 추태 의혹 파문은 일파만파 번졌습니다.
의회 차원의 진상 조사와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박 의원은 논란 사흘 만에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지헌/충북도의원/지난 3일 :"공인으로서 잘못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진실은 밝혀지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 과장됐다는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론의 뭇매 속에 충청북도의회도 줄줄이 예정됐던 해외 연수를 전면 백지화하고 해당 항공사 측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해당 편 내 기내 음주로 인한 소란 행위는 발견되거나 보고된 바 없다"는 짧은 답변을 회신해왔습니다.
충북도의회는 항공사 측의 회신과 별개로 품위 손상 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윤리특위 회부 여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영호/충청북도의회 의장 : "'술김에 주변 분들에게 불편하게 했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만약 그랬다면 그것은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박지헌 의원에게 들은 얘기는 딱 그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취재진은 박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해외 연수길에 음주 추태 의혹이 불거진 박지헌 의원에 대해 항공사 측이 "기내 소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의회는 그러나 윤리심사자문위를 소집해 윤리특위 회부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이 끊임없이 음주하며 14시간 비행 내내 소란을 피웠다.'
음주 추태 의혹 파문은 일파만파 번졌습니다.
의회 차원의 진상 조사와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박 의원은 논란 사흘 만에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지헌/충북도의원/지난 3일 :"공인으로서 잘못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진실은 밝혀지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 과장됐다는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론의 뭇매 속에 충청북도의회도 줄줄이 예정됐던 해외 연수를 전면 백지화하고 해당 항공사 측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해당 편 내 기내 음주로 인한 소란 행위는 발견되거나 보고된 바 없다"는 짧은 답변을 회신해왔습니다.
충북도의회는 항공사 측의 회신과 별개로 품위 손상 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윤리특위 회부 여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영호/충청북도의회 의장 : "'술김에 주변 분들에게 불편하게 했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만약 그랬다면 그것은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박지헌 의원에게 들은 얘기는 딱 그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취재진은 박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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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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