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 ‘좌우 타석’ 홈런…빅리그 선수들 기대 듬뿍

입력 2023.03.09 (00:27) 수정 2023.03.0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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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한국계 빅리거 에드먼이 마지막 연습 배팅에서 좌우 타석 홈런포를 펑펑 날렸는데요.

오늘(9일) 호주와의 첫 경기!

에드먼을 포함한 빅리거들의 활약이 무척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빅리거 김하성과 에드먼이 나란히 타격 연습을 한 가운데, 힘자랑을 한 건 에드먼이었습니다.

먼저 왼쪽 타석에서 친 공이 도쿄돔 우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곧바로 또 한 번 외야 담장 뒤로 공을 보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눈길을 더욱 사로잡은 건 곧바로 나온 오른쪽 타격 연습 홈런이었습니다.

기합을 넣었지만, 다음 공은 파울 홈런!

그래도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알린 연습이었습니다.

한신과의 평가전에서 애국가 연주 때 가슴에 손을 얹기도 한 에드먼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김하성과 함께 1, 2번 중책을 맡습니다.

[에드먼/WBC 국가대표 : "정말 큰 영광입니다. 가슴에 코리아 글자를 달고 뛰는 건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며 좋은 경험입니다."]

3, 4, 5번 역시 대한민국 야구의 힘을 보여줄 KBO의 강타자들입니다.

4번 김현수와 5번 박병호 역시 미국 무대 경험이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3번을 맡을 이정후를 보기 위해 많은 스카우트가 모여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우리와 호주의 첫 경기는 빅리거 김하성, 에드먼과 예비 빅리거 이정후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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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먼 ‘좌우 타석’ 홈런…빅리그 선수들 기대 듬뿍
    • 입력 2023-03-09 00:27:48
    • 수정2023-03-09 0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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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한국계 빅리거 에드먼이 마지막 연습 배팅에서 좌우 타석 홈런포를 펑펑 날렸는데요.

오늘(9일) 호주와의 첫 경기!

에드먼을 포함한 빅리거들의 활약이 무척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빅리거 김하성과 에드먼이 나란히 타격 연습을 한 가운데, 힘자랑을 한 건 에드먼이었습니다.

먼저 왼쪽 타석에서 친 공이 도쿄돔 우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곧바로 또 한 번 외야 담장 뒤로 공을 보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눈길을 더욱 사로잡은 건 곧바로 나온 오른쪽 타격 연습 홈런이었습니다.

기합을 넣었지만, 다음 공은 파울 홈런!

그래도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알린 연습이었습니다.

한신과의 평가전에서 애국가 연주 때 가슴에 손을 얹기도 한 에드먼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김하성과 함께 1, 2번 중책을 맡습니다.

[에드먼/WBC 국가대표 : "정말 큰 영광입니다. 가슴에 코리아 글자를 달고 뛰는 건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며 좋은 경험입니다."]

3, 4, 5번 역시 대한민국 야구의 힘을 보여줄 KBO의 강타자들입니다.

4번 김현수와 5번 박병호 역시 미국 무대 경험이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3번을 맡을 이정후를 보기 위해 많은 스카우트가 모여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우리와 호주의 첫 경기는 빅리거 김하성, 에드먼과 예비 빅리거 이정후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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