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한낮 25도 안팎…건조한 대기·산불 조심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비의 양이 적다 보니 건조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는데요,

대구와 경북에는 십여 일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예년보다 10도 이상 웃돌며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25도, 김천이 2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고요,

한낮에 활동하신다면 다소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내륙을 중심으로 0도~ 5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온화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쌓이고 있습니다.

내일 대구와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단계로 공기가 매우 탁하겠는데요,

바깥 활동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로 호흡기 건강을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맑은 하늘은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로 높겠고요,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7도, 안동이 3도, 청송은 0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는 따뜻한 햇볕에 기온이 20도가량 껑충 오르겠는데요,

대구가 25도, 안동은 24도, 경산과 칠곡은 26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25도 안팎의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반가운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와 함께 고온현상이 주춤하면서 계절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