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건의 외

입력 2023.03.09 (20:32) 수정 2023.03.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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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로의 고속국도 승격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어제(8일)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면담에서, 거가대로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등을 아우르는 주요 관문으로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속국도 승격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거가대로가 고속국도로 승격되면, 최근 통행료 인하가 결정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방식을 적용해 소형차 기준 편도 만 원의 통행료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 조합장 170명 당선…절반 가까이 ‘현직’

어제(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경남에서는 농협 134명, 수협과 산림조합 각각 18명 등 모두 170명이 뽑혔습니다.

이 가운데 35명은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또, 당선자 가운데 농협은 48%, 수협과 산립조합은 각각 44%가 현직 조합장이고, 여성 당선자는 전체 4명에 그쳤습니다.

경남경찰, ‘조합장 선거’ 3명 송치·50명 수사

경남경찰청이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모두 48건에 54명을 단속해 이 가운데 3명을 송치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불송치, 50명을 계속 수사 중입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품 수수가 77.8%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유포와 선거운동 방법위반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불량자 명의’ 과적 과태료 피한 20명 검거

경남경찰청은 과적 운행 과태료를 내지 않기 위해 신용불량자 명의를 이용한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와 명의대여자 등 20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13명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과적 운행을 하다 단속되면, 신용불량자 7명에게 빌린 신분증을 내는 등 수법으로 과태료 7억 천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신용불량자에게 수수료 50만 원씩 주고 명의를 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원소방본부, ‘진해 군항제’ 대비 숙박시설 점검

창원소방본부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진해 군항제를 맞아 지역 숙박시설 42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조사를 합니다.

확인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 관리와 피난 밧줄이나 완강기 등 피난 기구 설치 여부 등입니다.

또,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한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입니다.

경남도-셰플러코리아, ‘전동화 부품’ 투자 협약

경상남도와 베어링 전문 제조업체인 셰플러코리아가 500억 원 투자 유치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셰플러코리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원공장에 500억 원을 투자해 전동화 핵심 부품 공급 기지를 만들고, 신규인력 13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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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건의 외
    • 입력 2023-03-09 20:32:36
    • 수정2023-03-09 22:32:42
    뉴스7(창원)
경상남도가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로의 고속국도 승격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어제(8일)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면담에서, 거가대로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등을 아우르는 주요 관문으로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속국도 승격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거가대로가 고속국도로 승격되면, 최근 통행료 인하가 결정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방식을 적용해 소형차 기준 편도 만 원의 통행료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 조합장 170명 당선…절반 가까이 ‘현직’

어제(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경남에서는 농협 134명, 수협과 산림조합 각각 18명 등 모두 170명이 뽑혔습니다.

이 가운데 35명은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또, 당선자 가운데 농협은 48%, 수협과 산립조합은 각각 44%가 현직 조합장이고, 여성 당선자는 전체 4명에 그쳤습니다.

경남경찰, ‘조합장 선거’ 3명 송치·50명 수사

경남경찰청이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모두 48건에 54명을 단속해 이 가운데 3명을 송치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불송치, 50명을 계속 수사 중입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품 수수가 77.8%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유포와 선거운동 방법위반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불량자 명의’ 과적 과태료 피한 20명 검거

경남경찰청은 과적 운행 과태료를 내지 않기 위해 신용불량자 명의를 이용한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와 명의대여자 등 20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13명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과적 운행을 하다 단속되면, 신용불량자 7명에게 빌린 신분증을 내는 등 수법으로 과태료 7억 천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신용불량자에게 수수료 50만 원씩 주고 명의를 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원소방본부, ‘진해 군항제’ 대비 숙박시설 점검

창원소방본부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진해 군항제를 맞아 지역 숙박시설 42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조사를 합니다.

확인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 관리와 피난 밧줄이나 완강기 등 피난 기구 설치 여부 등입니다.

또,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한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입니다.

경남도-셰플러코리아, ‘전동화 부품’ 투자 협약

경상남도와 베어링 전문 제조업체인 셰플러코리아가 500억 원 투자 유치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셰플러코리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원공장에 500억 원을 투자해 전동화 핵심 부품 공급 기지를 만들고, 신규인력 13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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