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 화재, ‘빅데이터’로 잡는다
입력 2023.03.09 (21:52)
수정 2023.03.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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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산불처럼,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봄은 대형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실제 경남 소방본부가 최근 10년 동안 야외 화재 9천5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봄철인 3월부터 석 달 동안 화재가 전체 3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경남소방본부는 이 같은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화재 예방과 진압 효율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효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남소방본부가 최근 10년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야외 화재 9천5백여 건을 분석한 자룝니다.
산불 등 야외 화재가 파란색, 붉은색 점으로 표시됐습니다.
가까운 화재 지점을 연결해 화재 다발 지역을 묶어 살펴볼까요.
화재가 자주 생긴 곳일수록 다각형이 겹쳐져 이런 등고선 형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다각형이 4개 이상 겹쳐진 지역은 과거 화재가 더 잦았던 곳입니다.
이런 지역은 10년 동안 10건 이상 화재가 난 곳으로 함안군 가야읍이나 군북면 등 경남 전체 모두 30곳입니다.
이런 지역의 특징 살펴볼까요?
붉은색 화재 빈발 지역은 김해시 내동의 경우, 큰 도로를 끼고 있거나 공원이나 대규모 주거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데요.
화재 원인 가운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이런 지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야외 화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곳도 한 번 알아볼까요.
이 자료는 경남 지도를 가로세로 500m 정사각형 단위로 구분하고, 기간별 화재 횟수에 따라 발생 확률을 계산한 것인데요.
화면에서 붉은색이 짙어질수록, 화재 확률이 높은 곳인데요.
밀양 지역을 보면, 시청 앞 주거지나 삼문동 아파트 지역에서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화재 발생 확률 30% 이상인 곳, 모두 39곳이었는데, 지난해 이맘때쯤 산불이 났던 밀양 지역은 위험 지역이 7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과거 화재가 잦은 곳,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곳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는데요.
경남 소방은 각 우려 지점에 가장 가까운 도로 정보를 활용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앞서 보신 산불처럼,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봄은 대형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실제 경남 소방본부가 최근 10년 동안 야외 화재 9천5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봄철인 3월부터 석 달 동안 화재가 전체 3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경남소방본부는 이 같은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화재 예방과 진압 효율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효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남소방본부가 최근 10년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야외 화재 9천5백여 건을 분석한 자룝니다.
산불 등 야외 화재가 파란색, 붉은색 점으로 표시됐습니다.
가까운 화재 지점을 연결해 화재 다발 지역을 묶어 살펴볼까요.
화재가 자주 생긴 곳일수록 다각형이 겹쳐져 이런 등고선 형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다각형이 4개 이상 겹쳐진 지역은 과거 화재가 더 잦았던 곳입니다.
이런 지역은 10년 동안 10건 이상 화재가 난 곳으로 함안군 가야읍이나 군북면 등 경남 전체 모두 30곳입니다.
이런 지역의 특징 살펴볼까요?
붉은색 화재 빈발 지역은 김해시 내동의 경우, 큰 도로를 끼고 있거나 공원이나 대규모 주거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데요.
화재 원인 가운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이런 지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야외 화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곳도 한 번 알아볼까요.
이 자료는 경남 지도를 가로세로 500m 정사각형 단위로 구분하고, 기간별 화재 횟수에 따라 발생 확률을 계산한 것인데요.
화면에서 붉은색이 짙어질수록, 화재 확률이 높은 곳인데요.
밀양 지역을 보면, 시청 앞 주거지나 삼문동 아파트 지역에서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화재 발생 확률 30% 이상인 곳, 모두 39곳이었는데, 지난해 이맘때쯤 산불이 났던 밀양 지역은 위험 지역이 7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과거 화재가 잦은 곳,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곳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는데요.
경남 소방은 각 우려 지점에 가장 가까운 도로 정보를 활용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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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야외 화재, ‘빅데이터’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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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9 21:52:18
- 수정2023-03-09 22: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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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산불처럼,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봄은 대형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실제 경남 소방본부가 최근 10년 동안 야외 화재 9천5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봄철인 3월부터 석 달 동안 화재가 전체 3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경남소방본부는 이 같은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화재 예방과 진압 효율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효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남소방본부가 최근 10년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야외 화재 9천5백여 건을 분석한 자룝니다.
산불 등 야외 화재가 파란색, 붉은색 점으로 표시됐습니다.
가까운 화재 지점을 연결해 화재 다발 지역을 묶어 살펴볼까요.
화재가 자주 생긴 곳일수록 다각형이 겹쳐져 이런 등고선 형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다각형이 4개 이상 겹쳐진 지역은 과거 화재가 더 잦았던 곳입니다.
이런 지역은 10년 동안 10건 이상 화재가 난 곳으로 함안군 가야읍이나 군북면 등 경남 전체 모두 30곳입니다.
이런 지역의 특징 살펴볼까요?
붉은색 화재 빈발 지역은 김해시 내동의 경우, 큰 도로를 끼고 있거나 공원이나 대규모 주거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데요.
화재 원인 가운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이런 지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야외 화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곳도 한 번 알아볼까요.
이 자료는 경남 지도를 가로세로 500m 정사각형 단위로 구분하고, 기간별 화재 횟수에 따라 발생 확률을 계산한 것인데요.
화면에서 붉은색이 짙어질수록, 화재 확률이 높은 곳인데요.
밀양 지역을 보면, 시청 앞 주거지나 삼문동 아파트 지역에서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화재 발생 확률 30% 이상인 곳, 모두 39곳이었는데, 지난해 이맘때쯤 산불이 났던 밀양 지역은 위험 지역이 7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과거 화재가 잦은 곳,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곳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는데요.
경남 소방은 각 우려 지점에 가장 가까운 도로 정보를 활용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앞서 보신 산불처럼,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봄은 대형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실제 경남 소방본부가 최근 10년 동안 야외 화재 9천5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봄철인 3월부터 석 달 동안 화재가 전체 3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경남소방본부는 이 같은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화재 예방과 진압 효율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효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남소방본부가 최근 10년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야외 화재 9천5백여 건을 분석한 자룝니다.
산불 등 야외 화재가 파란색, 붉은색 점으로 표시됐습니다.
가까운 화재 지점을 연결해 화재 다발 지역을 묶어 살펴볼까요.
화재가 자주 생긴 곳일수록 다각형이 겹쳐져 이런 등고선 형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다각형이 4개 이상 겹쳐진 지역은 과거 화재가 더 잦았던 곳입니다.
이런 지역은 10년 동안 10건 이상 화재가 난 곳으로 함안군 가야읍이나 군북면 등 경남 전체 모두 30곳입니다.
이런 지역의 특징 살펴볼까요?
붉은색 화재 빈발 지역은 김해시 내동의 경우, 큰 도로를 끼고 있거나 공원이나 대규모 주거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데요.
화재 원인 가운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이런 지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야외 화재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곳도 한 번 알아볼까요.
이 자료는 경남 지도를 가로세로 500m 정사각형 단위로 구분하고, 기간별 화재 횟수에 따라 발생 확률을 계산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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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지역을 보면, 시청 앞 주거지나 삼문동 아파트 지역에서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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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화재가 잦은 곳,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곳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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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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