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본헤드 플레이…쿠바 2연패 후 기사회생

입력 2023.03.10 (21:55) 수정 2023.03.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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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선 쿠바가 주루 플레이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른 파나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2연패 후 기사회생했습니다.

파나마가 2점 차로 앞선 2회 1, 3루 기회, 아라우즈가 외야로 뜬공을 날려 1타점 희생타가 되는가 싶었는데요.

아 그런데, 3루 주자 산타마리아가 태그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타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인데 한 점 더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날렸네요.

동료의 실수에 화가 난 아라우즈, '정신 좀 차려'라고 손짓을 하더니 그래도 화가 안 풀렸는지, 헬멧을 내리치고 장갑을 던집니다.

쿠바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6회에 몽카다와 로베르트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더니, 7회에만 5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13대 4, 대승을 거둔 쿠바는 2연패 후 첫 승을 거두며 조기 탈락을 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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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마 본헤드 플레이…쿠바 2연패 후 기사회생
    • 입력 2023-03-10 21:55:41
    • 수정2023-03-10 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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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선 쿠바가 주루 플레이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른 파나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2연패 후 기사회생했습니다.

파나마가 2점 차로 앞선 2회 1, 3루 기회, 아라우즈가 외야로 뜬공을 날려 1타점 희생타가 되는가 싶었는데요.

아 그런데, 3루 주자 산타마리아가 태그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타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인데 한 점 더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날렸네요.

동료의 실수에 화가 난 아라우즈, '정신 좀 차려'라고 손짓을 하더니 그래도 화가 안 풀렸는지, 헬멧을 내리치고 장갑을 던집니다.

쿠바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6회에 몽카다와 로베르트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더니, 7회에만 5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13대 4, 대승을 거둔 쿠바는 2연패 후 첫 승을 거두며 조기 탈락을 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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