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숲에서 놀며 배우는 유치원 인기

입력 2023.03.13 (09:48) 수정 2023.03.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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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이 아담한 숲은 '유치원'입니다.

교재도 따로 없어 모든 교육이 '놀이'로 이뤄집니다.

산수도 나뭇가지로 놀면서 배웁니다.

심지어 낮잠도 원생들은 침낭을 이용해 숲에서 잡니다.

[카를슨/유치원 원장 : "아이들은 야외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더 오래, 더 잘 잡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자연 속의 살아가는 방법으로 일찌감치 칼 사용법도 배웠습니다.

안전 문제가 대두될 수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으로 5살이면 칼을 안전하게 다룰 수가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긍정적입니다.

[안드레아스/만 3살 원생 아빠 : "오늘날은 기술이 대부분의 것을 대신합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자연과 하나가 되어봐야 자연에 대한 존중과 그 안에서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지구도 돌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요."]

숲 유치원의 또 다른 숨겨진 장점은 아이들이 귀가 후 일찍 잠드는 것이라고 학부모들은 귀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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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숲에서 놀며 배우는 유치원 인기
    • 입력 2023-03-13 09:48:01
    • 수정2023-03-13 0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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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이 아담한 숲은 '유치원'입니다.

교재도 따로 없어 모든 교육이 '놀이'로 이뤄집니다.

산수도 나뭇가지로 놀면서 배웁니다.

심지어 낮잠도 원생들은 침낭을 이용해 숲에서 잡니다.

[카를슨/유치원 원장 : "아이들은 야외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더 오래, 더 잘 잡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자연 속의 살아가는 방법으로 일찌감치 칼 사용법도 배웠습니다.

안전 문제가 대두될 수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으로 5살이면 칼을 안전하게 다룰 수가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긍정적입니다.

[안드레아스/만 3살 원생 아빠 : "오늘날은 기술이 대부분의 것을 대신합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자연과 하나가 되어봐야 자연에 대한 존중과 그 안에서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지구도 돌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요."]

숲 유치원의 또 다른 숨겨진 장점은 아이들이 귀가 후 일찍 잠드는 것이라고 학부모들은 귀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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