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충, 亞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에브리씽’, 아카데미 7관왕
입력 2023.03.14 (00:33)
수정 2023.03.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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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말레이시아 출신의 배우 양쯔충이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양쯔충이 출연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관왕을 달성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우주연상 수상자는 미셸 여(양쯔충)!"]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쯔충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아시아계 배우로 처음입니다.
특히 흑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할리 베리가 양쯔충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포옹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올해 61살인 양쯔충은 자신의 수상이 희망의 불씨와 가능성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쯔충/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 "큰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뤄진다는 걸 보여 줍니다. 여성분들은 그 누구도 여러분의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양쯔충에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긴 영화 '에브리씽'은 미국에 이민 간 아시아계 가족의 고충과 세대 갈등을 SF 장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여우주연상 외에도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모두 7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4관왕 기록을 쓴 '기생충' 이후 아카데미에서 또 한 번 아시아권 영화의 힘을 보여준 겁니다.
[조너선 왕/영화 '에브리씽' 프로듀서 : "이 영화는 저의 아버지를 위한 것입니다. 많은 이민자 부모님들은 일찍 돌아가셨죠. 아버지는 저를 정말 자랑스러워하시는데요. 상 때문이 아니라, 그가 가르쳐 준 것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보트피플 출신인 미국 배우 키 호이 콴도 같은 영화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조영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말레이시아 출신의 배우 양쯔충이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양쯔충이 출연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관왕을 달성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우주연상 수상자는 미셸 여(양쯔충)!"]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쯔충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아시아계 배우로 처음입니다.
특히 흑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할리 베리가 양쯔충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포옹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올해 61살인 양쯔충은 자신의 수상이 희망의 불씨와 가능성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쯔충/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 "큰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뤄진다는 걸 보여 줍니다. 여성분들은 그 누구도 여러분의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양쯔충에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긴 영화 '에브리씽'은 미국에 이민 간 아시아계 가족의 고충과 세대 갈등을 SF 장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여우주연상 외에도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모두 7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4관왕 기록을 쓴 '기생충' 이후 아카데미에서 또 한 번 아시아권 영화의 힘을 보여준 겁니다.
[조너선 왕/영화 '에브리씽' 프로듀서 : "이 영화는 저의 아버지를 위한 것입니다. 많은 이민자 부모님들은 일찍 돌아가셨죠. 아버지는 저를 정말 자랑스러워하시는데요. 상 때문이 아니라, 그가 가르쳐 준 것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보트피플 출신인 미국 배우 키 호이 콴도 같은 영화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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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쯔충, 亞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에브리씽’, 아카데미 7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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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14 00:39:14
[앵커]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말레이시아 출신의 배우 양쯔충이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양쯔충이 출연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관왕을 달성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우주연상 수상자는 미셸 여(양쯔충)!"]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쯔충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아시아계 배우로 처음입니다.
특히 흑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할리 베리가 양쯔충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포옹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올해 61살인 양쯔충은 자신의 수상이 희망의 불씨와 가능성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쯔충/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 "큰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뤄진다는 걸 보여 줍니다. 여성분들은 그 누구도 여러분의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양쯔충에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긴 영화 '에브리씽'은 미국에 이민 간 아시아계 가족의 고충과 세대 갈등을 SF 장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여우주연상 외에도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모두 7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4관왕 기록을 쓴 '기생충' 이후 아카데미에서 또 한 번 아시아권 영화의 힘을 보여준 겁니다.
[조너선 왕/영화 '에브리씽' 프로듀서 : "이 영화는 저의 아버지를 위한 것입니다. 많은 이민자 부모님들은 일찍 돌아가셨죠. 아버지는 저를 정말 자랑스러워하시는데요. 상 때문이 아니라, 그가 가르쳐 준 것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보트피플 출신인 미국 배우 키 호이 콴도 같은 영화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조영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말레이시아 출신의 배우 양쯔충이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양쯔충이 출연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관왕을 달성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우주연상 수상자는 미셸 여(양쯔충)!"]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쯔충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아시아계 배우로 처음입니다.
특히 흑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할리 베리가 양쯔충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포옹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올해 61살인 양쯔충은 자신의 수상이 희망의 불씨와 가능성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쯔충/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 "큰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뤄진다는 걸 보여 줍니다. 여성분들은 그 누구도 여러분의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양쯔충에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긴 영화 '에브리씽'은 미국에 이민 간 아시아계 가족의 고충과 세대 갈등을 SF 장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여우주연상 외에도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모두 7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4관왕 기록을 쓴 '기생충' 이후 아카데미에서 또 한 번 아시아권 영화의 힘을 보여준 겁니다.
[조너선 왕/영화 '에브리씽' 프로듀서 : "이 영화는 저의 아버지를 위한 것입니다. 많은 이민자 부모님들은 일찍 돌아가셨죠. 아버지는 저를 정말 자랑스러워하시는데요. 상 때문이 아니라, 그가 가르쳐 준 것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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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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