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간정치] 여·야 “원팀으로”…내홍 수습 돌입
입력 2023.03.14 (19:36)
수정 2023.03.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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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주요 정치 이슈와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주간 정치 시간입니다.
요즘 여야 할 것 없이 내홍 수습에 힘을 쏟고 있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당권 경쟁자들을 연이어 만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제도 관련 테스크포스를 구성하면서 비명계에 손을 뻗고 있는데요.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와 말씀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새 대표가 뽑히고 주요 당직자 인선도 이뤄졌는데 이른바 윤심 체제가 더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형식적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의 강대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유승민계이죠.
그렇지만 9명의 지도부 중에 8명이 친윤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원들의 선택이기는 하지만 당이 획일적인 색채를 띠는 것은 당의 확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직 인선이나 지도부 출범부터 포용적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처음부터 이준석 배제 메시지가 나온 것도 문제인 것 같고요.
집권당이 검찰 식의 상명하복 정당이 되면 위기와 갈등 해결에 문제를 노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기현 대표가 내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답변]
우선 좋은 신호처럼 보이지만 사실 양당 사이에 놓여 있는 현안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노동개혁 화두를 집권당은 밀고 밀어붙일 태세이고요.
또 야당은 이른바 김건희 주가 조작 의혹 특검 법안을 밀어붙이려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대치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또 양당이 이야기하는 민생의 내용도 방향 등에 있어서 상당히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어떤 타협적이고 협력적인 국회를 당장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경선 결과를 한번 되짚어보면 이번 경선에서 천하람 후보를 비롯해서 이른바 이준석계 4인방 지도부 입성에 실패를 했습니다.
이런 결과들이 사실상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 약화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좀 있는 것 같은데요?
[답변]
반윤은 확실하지만 당의 개혁 세력으로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실패한 측면들이 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기현 체제가 순항한다면 다음 총선 전에 기회의 창이 열리기 힘들겠지만 만약 난관에 봉착한다면 제일 먼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우선 순번을 가진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김종인 이준석 체제로 이어졌던 당의 중도 확장 그리고 서진정책을 상징하던 이미지에서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고 있는 지도부의 출범으로 인해서 상당한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것이구요.
천하 용인이라고 하는 네 사람은 당장은 이준석 아바타라는 이미지는 좀 벗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안철수 의원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경선에서도 사실 뚜렷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당직 제안마저 거부했는데 안 의원은 어떤 포석을 갖고 이런 결정을 한 걸까요?
[답변]
당직 제안 자체가 안철수 의원의 격에 맞는 제안은 아니었던 것 같고요.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지지 기반 없이 지지율로 연명하는 정치를 했던 정치인으로서 이른바 셀럽 정치를 했었는데 그 한계를 노정한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천하람 후보처럼 김기현 체제의 종속변수였다, 종속 변수일 수밖에 없다. 즉 김기현 체제가 순항한다면 안철수 의원에게 기회가 다시 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씁쓸한 이야기죠.
김재원 최고위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잊을 만하면 이렇게 여당 주요 인사들의 5.18 폄훼 발언 왜곡 발언들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답변]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민의 힘이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 보수 반동 체제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 일본과의 외교 문제에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가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 발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무튼 이런 회귀에 대해서 민주당 차원에서 어떤 강력한 대응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더불어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 보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에 내부 갈등 수습이 가장 큰 숙제인데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 공천룰을 결정할 TF 단장에 이개호 의원을 임명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답변]
일단 비명계를 포용하겠다는 신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천제도 TF를 만들어서 당헌당규 외에 특별당규를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두 가지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시한을 준수해 달라 4월 말까지 이 작업을 마무리해 달라는 거고요.
두 번째로는 이 TF에서 만들어진 특별 단교 안이 결국은 권리당원과 중앙위원 투표를 통해서 인준이 되도록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 TF의 자율성이나 이런 부분들은 크게 기대하기가 어렵다. 비명계를 포용하고 공천 문제와 같은 어떤 당의 혁신 과제들을 지도부가 일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그런 정무적 차원의 결정이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좀 편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이개호 의원을 포함해서 이 TF 조직에 비명계 의원들이 다수 포함이 됐습니다.
결국 지역 현역 의원들 또 내년 총선에 출마할 희망자들 이런 분들은 이런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답변]
민감한 사안이기는 합니다마는 실제 개인적으로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역 의원이라든지 입지자들의 경우에는 권리당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고 민주당 내부의 변수가 많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 관련 검찰 수사가 있고요.
또 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여름이 지나가면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현실화 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어떤 입지자들이나 현역 의원들의 대응도 숨가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정치 이슈 오승용 대표와 얘기 나눴습니다.
한 주간 주요 정치 이슈와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주간 정치 시간입니다.
요즘 여야 할 것 없이 내홍 수습에 힘을 쏟고 있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당권 경쟁자들을 연이어 만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제도 관련 테스크포스를 구성하면서 비명계에 손을 뻗고 있는데요.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와 말씀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새 대표가 뽑히고 주요 당직자 인선도 이뤄졌는데 이른바 윤심 체제가 더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형식적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의 강대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유승민계이죠.
그렇지만 9명의 지도부 중에 8명이 친윤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원들의 선택이기는 하지만 당이 획일적인 색채를 띠는 것은 당의 확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직 인선이나 지도부 출범부터 포용적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처음부터 이준석 배제 메시지가 나온 것도 문제인 것 같고요.
집권당이 검찰 식의 상명하복 정당이 되면 위기와 갈등 해결에 문제를 노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기현 대표가 내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답변]
우선 좋은 신호처럼 보이지만 사실 양당 사이에 놓여 있는 현안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노동개혁 화두를 집권당은 밀고 밀어붙일 태세이고요.
또 야당은 이른바 김건희 주가 조작 의혹 특검 법안을 밀어붙이려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대치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또 양당이 이야기하는 민생의 내용도 방향 등에 있어서 상당히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어떤 타협적이고 협력적인 국회를 당장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경선 결과를 한번 되짚어보면 이번 경선에서 천하람 후보를 비롯해서 이른바 이준석계 4인방 지도부 입성에 실패를 했습니다.
이런 결과들이 사실상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 약화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좀 있는 것 같은데요?
[답변]
반윤은 확실하지만 당의 개혁 세력으로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실패한 측면들이 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기현 체제가 순항한다면 다음 총선 전에 기회의 창이 열리기 힘들겠지만 만약 난관에 봉착한다면 제일 먼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우선 순번을 가진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김종인 이준석 체제로 이어졌던 당의 중도 확장 그리고 서진정책을 상징하던 이미지에서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고 있는 지도부의 출범으로 인해서 상당한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것이구요.
천하 용인이라고 하는 네 사람은 당장은 이준석 아바타라는 이미지는 좀 벗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안철수 의원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경선에서도 사실 뚜렷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당직 제안마저 거부했는데 안 의원은 어떤 포석을 갖고 이런 결정을 한 걸까요?
[답변]
당직 제안 자체가 안철수 의원의 격에 맞는 제안은 아니었던 것 같고요.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지지 기반 없이 지지율로 연명하는 정치를 했던 정치인으로서 이른바 셀럽 정치를 했었는데 그 한계를 노정한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천하람 후보처럼 김기현 체제의 종속변수였다, 종속 변수일 수밖에 없다. 즉 김기현 체제가 순항한다면 안철수 의원에게 기회가 다시 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씁쓸한 이야기죠.
김재원 최고위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잊을 만하면 이렇게 여당 주요 인사들의 5.18 폄훼 발언 왜곡 발언들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답변]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민의 힘이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 보수 반동 체제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 일본과의 외교 문제에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가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 발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무튼 이런 회귀에 대해서 민주당 차원에서 어떤 강력한 대응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더불어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 보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에 내부 갈등 수습이 가장 큰 숙제인데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 공천룰을 결정할 TF 단장에 이개호 의원을 임명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답변]
일단 비명계를 포용하겠다는 신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천제도 TF를 만들어서 당헌당규 외에 특별당규를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두 가지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시한을 준수해 달라 4월 말까지 이 작업을 마무리해 달라는 거고요.
두 번째로는 이 TF에서 만들어진 특별 단교 안이 결국은 권리당원과 중앙위원 투표를 통해서 인준이 되도록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 TF의 자율성이나 이런 부분들은 크게 기대하기가 어렵다. 비명계를 포용하고 공천 문제와 같은 어떤 당의 혁신 과제들을 지도부가 일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그런 정무적 차원의 결정이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좀 편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이개호 의원을 포함해서 이 TF 조직에 비명계 의원들이 다수 포함이 됐습니다.
결국 지역 현역 의원들 또 내년 총선에 출마할 희망자들 이런 분들은 이런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답변]
민감한 사안이기는 합니다마는 실제 개인적으로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역 의원이라든지 입지자들의 경우에는 권리당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고 민주당 내부의 변수가 많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 관련 검찰 수사가 있고요.
또 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여름이 지나가면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현실화 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어떤 입지자들이나 현역 의원들의 대응도 숨가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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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주요 정치 이슈와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주간 정치 시간입니다.
요즘 여야 할 것 없이 내홍 수습에 힘을 쏟고 있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당권 경쟁자들을 연이어 만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제도 관련 테스크포스를 구성하면서 비명계에 손을 뻗고 있는데요.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와 말씀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새 대표가 뽑히고 주요 당직자 인선도 이뤄졌는데 이른바 윤심 체제가 더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형식적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의 강대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유승민계이죠.
그렇지만 9명의 지도부 중에 8명이 친윤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원들의 선택이기는 하지만 당이 획일적인 색채를 띠는 것은 당의 확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직 인선이나 지도부 출범부터 포용적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처음부터 이준석 배제 메시지가 나온 것도 문제인 것 같고요.
집권당이 검찰 식의 상명하복 정당이 되면 위기와 갈등 해결에 문제를 노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기현 대표가 내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답변]
우선 좋은 신호처럼 보이지만 사실 양당 사이에 놓여 있는 현안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노동개혁 화두를 집권당은 밀고 밀어붙일 태세이고요.
또 야당은 이른바 김건희 주가 조작 의혹 특검 법안을 밀어붙이려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대치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또 양당이 이야기하는 민생의 내용도 방향 등에 있어서 상당히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어떤 타협적이고 협력적인 국회를 당장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경선 결과를 한번 되짚어보면 이번 경선에서 천하람 후보를 비롯해서 이른바 이준석계 4인방 지도부 입성에 실패를 했습니다.
이런 결과들이 사실상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 약화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좀 있는 것 같은데요?
[답변]
반윤은 확실하지만 당의 개혁 세력으로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실패한 측면들이 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기현 체제가 순항한다면 다음 총선 전에 기회의 창이 열리기 힘들겠지만 만약 난관에 봉착한다면 제일 먼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우선 순번을 가진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김종인 이준석 체제로 이어졌던 당의 중도 확장 그리고 서진정책을 상징하던 이미지에서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고 있는 지도부의 출범으로 인해서 상당한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것이구요.
천하 용인이라고 하는 네 사람은 당장은 이준석 아바타라는 이미지는 좀 벗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안철수 의원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경선에서도 사실 뚜렷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당직 제안마저 거부했는데 안 의원은 어떤 포석을 갖고 이런 결정을 한 걸까요?
[답변]
당직 제안 자체가 안철수 의원의 격에 맞는 제안은 아니었던 것 같고요.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지지 기반 없이 지지율로 연명하는 정치를 했던 정치인으로서 이른바 셀럽 정치를 했었는데 그 한계를 노정한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천하람 후보처럼 김기현 체제의 종속변수였다, 종속 변수일 수밖에 없다. 즉 김기현 체제가 순항한다면 안철수 의원에게 기회가 다시 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씁쓸한 이야기죠.
김재원 최고위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잊을 만하면 이렇게 여당 주요 인사들의 5.18 폄훼 발언 왜곡 발언들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답변]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민의 힘이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 보수 반동 체제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 일본과의 외교 문제에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가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 발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무튼 이런 회귀에 대해서 민주당 차원에서 어떤 강력한 대응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더불어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 보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에 내부 갈등 수습이 가장 큰 숙제인데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 공천룰을 결정할 TF 단장에 이개호 의원을 임명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답변]
일단 비명계를 포용하겠다는 신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천제도 TF를 만들어서 당헌당규 외에 특별당규를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두 가지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시한을 준수해 달라 4월 말까지 이 작업을 마무리해 달라는 거고요.
두 번째로는 이 TF에서 만들어진 특별 단교 안이 결국은 권리당원과 중앙위원 투표를 통해서 인준이 되도록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 TF의 자율성이나 이런 부분들은 크게 기대하기가 어렵다. 비명계를 포용하고 공천 문제와 같은 어떤 당의 혁신 과제들을 지도부가 일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그런 정무적 차원의 결정이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좀 편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이개호 의원을 포함해서 이 TF 조직에 비명계 의원들이 다수 포함이 됐습니다.
결국 지역 현역 의원들 또 내년 총선에 출마할 희망자들 이런 분들은 이런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답변]
민감한 사안이기는 합니다마는 실제 개인적으로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역 의원이라든지 입지자들의 경우에는 권리당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고 민주당 내부의 변수가 많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 관련 검찰 수사가 있고요.
또 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여름이 지나가면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현실화 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어떤 입지자들이나 현역 의원들의 대응도 숨가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정치 이슈 오승용 대표와 얘기 나눴습니다.
한 주간 주요 정치 이슈와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주간 정치 시간입니다.
요즘 여야 할 것 없이 내홍 수습에 힘을 쏟고 있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당권 경쟁자들을 연이어 만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제도 관련 테스크포스를 구성하면서 비명계에 손을 뻗고 있는데요.
오승용 킹핀 정책 리서치 대표와 말씀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새 대표가 뽑히고 주요 당직자 인선도 이뤄졌는데 이른바 윤심 체제가 더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형식적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의 강대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유승민계이죠.
그렇지만 9명의 지도부 중에 8명이 친윤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원들의 선택이기는 하지만 당이 획일적인 색채를 띠는 것은 당의 확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직 인선이나 지도부 출범부터 포용적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처음부터 이준석 배제 메시지가 나온 것도 문제인 것 같고요.
집권당이 검찰 식의 상명하복 정당이 되면 위기와 갈등 해결에 문제를 노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기현 대표가 내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답변]
우선 좋은 신호처럼 보이지만 사실 양당 사이에 놓여 있는 현안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노동개혁 화두를 집권당은 밀고 밀어붙일 태세이고요.
또 야당은 이른바 김건희 주가 조작 의혹 특검 법안을 밀어붙이려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대치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또 양당이 이야기하는 민생의 내용도 방향 등에 있어서 상당히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어떤 타협적이고 협력적인 국회를 당장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경선 결과를 한번 되짚어보면 이번 경선에서 천하람 후보를 비롯해서 이른바 이준석계 4인방 지도부 입성에 실패를 했습니다.
이런 결과들이 사실상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 약화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좀 있는 것 같은데요?
[답변]
반윤은 확실하지만 당의 개혁 세력으로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실패한 측면들이 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기현 체제가 순항한다면 다음 총선 전에 기회의 창이 열리기 힘들겠지만 만약 난관에 봉착한다면 제일 먼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우선 순번을 가진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김종인 이준석 체제로 이어졌던 당의 중도 확장 그리고 서진정책을 상징하던 이미지에서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고 있는 지도부의 출범으로 인해서 상당한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것이구요.
천하 용인이라고 하는 네 사람은 당장은 이준석 아바타라는 이미지는 좀 벗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안철수 의원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경선에서도 사실 뚜렷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당직 제안마저 거부했는데 안 의원은 어떤 포석을 갖고 이런 결정을 한 걸까요?
[답변]
당직 제안 자체가 안철수 의원의 격에 맞는 제안은 아니었던 것 같고요.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지지 기반 없이 지지율로 연명하는 정치를 했던 정치인으로서 이른바 셀럽 정치를 했었는데 그 한계를 노정한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천하람 후보처럼 김기현 체제의 종속변수였다, 종속 변수일 수밖에 없다. 즉 김기현 체제가 순항한다면 안철수 의원에게 기회가 다시 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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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이야기죠.
김재원 최고위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잊을 만하면 이렇게 여당 주요 인사들의 5.18 폄훼 발언 왜곡 발언들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답변]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민의 힘이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 보수 반동 체제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 일본과의 외교 문제에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가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 발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무튼 이런 회귀에 대해서 민주당 차원에서 어떤 강력한 대응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더불어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 보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에 내부 갈등 수습이 가장 큰 숙제인데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 공천룰을 결정할 TF 단장에 이개호 의원을 임명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답변]
일단 비명계를 포용하겠다는 신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천제도 TF를 만들어서 당헌당규 외에 특별당규를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두 가지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시한을 준수해 달라 4월 말까지 이 작업을 마무리해 달라는 거고요.
두 번째로는 이 TF에서 만들어진 특별 단교 안이 결국은 권리당원과 중앙위원 투표를 통해서 인준이 되도록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 TF의 자율성이나 이런 부분들은 크게 기대하기가 어렵다. 비명계를 포용하고 공천 문제와 같은 어떤 당의 혁신 과제들을 지도부가 일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그런 정무적 차원의 결정이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좀 편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이개호 의원을 포함해서 이 TF 조직에 비명계 의원들이 다수 포함이 됐습니다.
결국 지역 현역 의원들 또 내년 총선에 출마할 희망자들 이런 분들은 이런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답변]
민감한 사안이기는 합니다마는 실제 개인적으로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역 의원이라든지 입지자들의 경우에는 권리당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고 민주당 내부의 변수가 많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 관련 검찰 수사가 있고요.
또 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여름이 지나가면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현실화 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어떤 입지자들이나 현역 의원들의 대응도 숨가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정치 이슈 오승용 대표와 얘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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