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등 이번 주 개봉 영화

⊙앵커: 이번 주에는 5편의 영화가 일제히 개봉됐습니다.
한국영화 2편과 올 여름 마지막 할리우드 대작 영화가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새 영화가 선을 보입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급호텔에서 한 여자가 죽은 채 발견됩니다.
여자가 묵었던 방에 다녀간 사람은 모두 7명.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 속에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 밝혀내는 범인 쫓기가 48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항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진 동생에게 언니는 가발을 선물합니다.
가발을 쓰자 동생은 갑자기 생기를 띄며 행동이 달라집니다.
가발의 머리카락에 담긴 비밀은 서서히 주변인물들을 옭아매며 파멸로 몰아갑니다.
우주인 4명이 우주폭풍에 노출되며 괴력을 얻게 됩니다.
안 보이게 되고, 고무줄처럼 늘어나며 불길로 변하고, 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이들 4명이 그들 못지않은 마력의 악당에 맞서 지구 사수에 나섭니다.
영하 40도의 추위 속에 펭귄의 대장정은 시작됩니다.
20일 동안을 꼬박 걸어간 신비의 장소에서 짝짓기가 이루어지고 새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이 여운 깊은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남북한 합작만화로 제작된 심청전이 광복절을 맞아 남한과 북한에서 함께 개봉됩니다.
수준 높은 북한의 만화영화 기술과 원전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만들어낸 현대적 감각의 심청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