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화 공정으로 진화하는 채소 공장

입력 2023.03.15 (12:44) 수정 2023.03.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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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대규모화와 자동화로 생산성과 채산성을 동시에 맞추는 채소 공장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야마나시 현의 한 채소 공장.

9천500제곱미터 넓이의 공장에 설치된 원통 모양의 자동 채소 재배 장치에서 브로콜리 새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장치는 채소의 성장 상태에 맞춰 빛과 물, 공기 등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이런 자동화 시설 덕분에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뿐 아니라 생산 능력도 2배로 늘어 하루 최대 10만 팩을 생산합니다.

[마쓰이 마미코/업체 관계자 : "일 년 내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되게 고품질의 채소를 생산하는 것이 장점이죠."]

지바현에 있는 이 양상추 공장에서도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28개 선반에서 LED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양상추 성장 속도에 맞춰 양상추 간 간격을 사람 손 대신 로봇이 맞추고 있습니다.

사람이 작업하는 공간이 최소화되고 양상추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면적당 수확량이 1.8배 늘었고 하루 최대 4톤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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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자동화 공정으로 진화하는 채소 공장
    • 입력 2023-03-15 12:44:46
    • 수정2023-03-15 12:57:48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대규모화와 자동화로 생산성과 채산성을 동시에 맞추는 채소 공장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야마나시 현의 한 채소 공장.

9천500제곱미터 넓이의 공장에 설치된 원통 모양의 자동 채소 재배 장치에서 브로콜리 새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장치는 채소의 성장 상태에 맞춰 빛과 물, 공기 등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이런 자동화 시설 덕분에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뿐 아니라 생산 능력도 2배로 늘어 하루 최대 10만 팩을 생산합니다.

[마쓰이 마미코/업체 관계자 : "일 년 내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되게 고품질의 채소를 생산하는 것이 장점이죠."]

지바현에 있는 이 양상추 공장에서도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28개 선반에서 LED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양상추 성장 속도에 맞춰 양상추 간 간격을 사람 손 대신 로봇이 맞추고 있습니다.

사람이 작업하는 공간이 최소화되고 양상추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면적당 수확량이 1.8배 늘었고 하루 최대 4톤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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