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에 산림청 ‘미온적’
입력 2023.03.15 (19:31)
수정 2023.03.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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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정선군이 산림 복원을 앞두고 있는 가리왕산에 국가정원을 조성하겠다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조성하라는 것인데, 정선군 의지와 달리 사업 실현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정선군의 핵심 현안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입니다.
스키장 건설로 훼손된 가리왕산의 산림 생태 복원에 맞춰, 올림픽 유산으로 국가정원을 만들자는 겁니다.
정선군의 추진 방안은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직접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산림청에 제안했습니다.
또, 토론회와 업무협약 등 각종 행사를 통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산림 복원사업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결정을 받아내는 게 목표입니다.
[지형규/정선군 산림과장 : "국가정원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고 실시설계를 얹어야 하니까, 그래서 올해 중으로 저희가 최대한 결정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입장은 다릅니다.
정선군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나 협의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을 복원할 곳에 국가정원을 만드는 것이 맞는지 등 사전에 검토할 것이 많지만, 당분간은 검토 계획조차 없다고 합니다.
[김성환/산림청 정원팀 사무관 :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민적인 공감대도 일단 필요하고, 국가정원 지정 조건에 대해서도 저희가 부합 여부를 자세하게 판단해야 하지 않나…."]
더구나 예산 등의 문제로 정부가 국가정원을 직접 조성한 사례는 없다며, 가능 여부를 말할 단계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정부에 국가정원 지정 조성을 요구하는 것도 가리왕산 국가정원사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부를 설득한다는 입장이지만, 주무 기관인 산림청은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논의하는 것조차 꺼리는 모양새입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도 2청사, ‘글로벌지역본부’로 운영
강원도가 강릉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청 제2청사가 가칭 '글로벌지역본부'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강릉에 있는 환동해본부에 현재 본청에 있는 2개국을 더한 '글로벌지역본부'를 강원도립대학교 캠퍼스 안에 설치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릉시가 요구해온 부지사급 직제와 최소 5개국 이상 설치에는 규모가 못 크게 미치는 수준입니다.
동해시, 망상동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 추진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과학영농종합단지가 동해시에 만들어집니다.
동해시는 사업비 56억여 원을 들여 망상동에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과 공급 시설, 스마트 농업 교육장과 실험장 등을 갖춘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을 올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시는 과학영농종합단지가 영농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안반데기 화전민 생활체험촌 철거
강릉 안반데기 화전민 생활체험촌이 조성된 지 10년 만에 철거됩니다.
강릉시는 다음 달(4월) 5일까지 4천7백만 원을 들여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 있는 식당동과 주택동 등 화전민 생활체험촌 건물 2동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화전민 생활체험촌은 누수와 파손 등으로 2년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시설 가치보다 보수비가 2배 이상 들면서 수리도 하지 못하고 방치돼 왔습니다.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주말 야시장 공모 선정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강원도의 주말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장려금 4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에 따라,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는 다음 달(4월)부터 주말 야시장 판매자 15개 팀을 모집해 역량 교육과 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오는 7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 맞춰 주말 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주말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개장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정선군이 산림 복원을 앞두고 있는 가리왕산에 국가정원을 조성하겠다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조성하라는 것인데, 정선군 의지와 달리 사업 실현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정선군의 핵심 현안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입니다.
스키장 건설로 훼손된 가리왕산의 산림 생태 복원에 맞춰, 올림픽 유산으로 국가정원을 만들자는 겁니다.
정선군의 추진 방안은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직접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산림청에 제안했습니다.
또, 토론회와 업무협약 등 각종 행사를 통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산림 복원사업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결정을 받아내는 게 목표입니다.
[지형규/정선군 산림과장 : "국가정원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고 실시설계를 얹어야 하니까, 그래서 올해 중으로 저희가 최대한 결정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입장은 다릅니다.
정선군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나 협의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을 복원할 곳에 국가정원을 만드는 것이 맞는지 등 사전에 검토할 것이 많지만, 당분간은 검토 계획조차 없다고 합니다.
[김성환/산림청 정원팀 사무관 :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민적인 공감대도 일단 필요하고, 국가정원 지정 조건에 대해서도 저희가 부합 여부를 자세하게 판단해야 하지 않나…."]
더구나 예산 등의 문제로 정부가 국가정원을 직접 조성한 사례는 없다며, 가능 여부를 말할 단계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정부에 국가정원 지정 조성을 요구하는 것도 가리왕산 국가정원사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부를 설득한다는 입장이지만, 주무 기관인 산림청은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논의하는 것조차 꺼리는 모양새입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도 2청사, ‘글로벌지역본부’로 운영
강원도가 강릉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청 제2청사가 가칭 '글로벌지역본부'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강릉에 있는 환동해본부에 현재 본청에 있는 2개국을 더한 '글로벌지역본부'를 강원도립대학교 캠퍼스 안에 설치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릉시가 요구해온 부지사급 직제와 최소 5개국 이상 설치에는 규모가 못 크게 미치는 수준입니다.
동해시, 망상동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 추진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과학영농종합단지가 동해시에 만들어집니다.
동해시는 사업비 56억여 원을 들여 망상동에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과 공급 시설, 스마트 농업 교육장과 실험장 등을 갖춘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을 올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시는 과학영농종합단지가 영농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안반데기 화전민 생활체험촌 철거
강릉 안반데기 화전민 생활체험촌이 조성된 지 10년 만에 철거됩니다.
강릉시는 다음 달(4월) 5일까지 4천7백만 원을 들여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 있는 식당동과 주택동 등 화전민 생활체험촌 건물 2동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화전민 생활체험촌은 누수와 파손 등으로 2년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시설 가치보다 보수비가 2배 이상 들면서 수리도 하지 못하고 방치돼 왔습니다.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주말 야시장 공모 선정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강원도의 주말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장려금 4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에 따라,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는 다음 달(4월)부터 주말 야시장 판매자 15개 팀을 모집해 역량 교육과 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오는 7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 맞춰 주말 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주말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개장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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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15 1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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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강릉입니다.
정선군이 산림 복원을 앞두고 있는 가리왕산에 국가정원을 조성하겠다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조성하라는 것인데, 정선군 의지와 달리 사업 실현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정선군의 핵심 현안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입니다.
스키장 건설로 훼손된 가리왕산의 산림 생태 복원에 맞춰, 올림픽 유산으로 국가정원을 만들자는 겁니다.
정선군의 추진 방안은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직접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산림청에 제안했습니다.
또, 토론회와 업무협약 등 각종 행사를 통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산림 복원사업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결정을 받아내는 게 목표입니다.
[지형규/정선군 산림과장 : "국가정원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고 실시설계를 얹어야 하니까, 그래서 올해 중으로 저희가 최대한 결정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입장은 다릅니다.
정선군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나 협의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을 복원할 곳에 국가정원을 만드는 것이 맞는지 등 사전에 검토할 것이 많지만, 당분간은 검토 계획조차 없다고 합니다.
[김성환/산림청 정원팀 사무관 :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민적인 공감대도 일단 필요하고, 국가정원 지정 조건에 대해서도 저희가 부합 여부를 자세하게 판단해야 하지 않나…."]
더구나 예산 등의 문제로 정부가 국가정원을 직접 조성한 사례는 없다며, 가능 여부를 말할 단계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정부에 국가정원 지정 조성을 요구하는 것도 가리왕산 국가정원사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부를 설득한다는 입장이지만, 주무 기관인 산림청은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논의하는 것조차 꺼리는 모양새입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도 2청사, ‘글로벌지역본부’로 운영
강원도가 강릉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청 제2청사가 가칭 '글로벌지역본부'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강릉에 있는 환동해본부에 현재 본청에 있는 2개국을 더한 '글로벌지역본부'를 강원도립대학교 캠퍼스 안에 설치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릉시가 요구해온 부지사급 직제와 최소 5개국 이상 설치에는 규모가 못 크게 미치는 수준입니다.
동해시, 망상동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 추진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과학영농종합단지가 동해시에 만들어집니다.
동해시는 사업비 56억여 원을 들여 망상동에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과 공급 시설, 스마트 농업 교육장과 실험장 등을 갖춘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을 올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시는 과학영농종합단지가 영농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안반데기 화전민 생활체험촌 철거
강릉 안반데기 화전민 생활체험촌이 조성된 지 10년 만에 철거됩니다.
강릉시는 다음 달(4월) 5일까지 4천7백만 원을 들여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 있는 식당동과 주택동 등 화전민 생활체험촌 건물 2동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화전민 생활체험촌은 누수와 파손 등으로 2년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시설 가치보다 보수비가 2배 이상 들면서 수리도 하지 못하고 방치돼 왔습니다.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주말 야시장 공모 선정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강원도의 주말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장려금 4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에 따라,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는 다음 달(4월)부터 주말 야시장 판매자 15개 팀을 모집해 역량 교육과 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오는 7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 맞춰 주말 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주말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개장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정선군이 산림 복원을 앞두고 있는 가리왕산에 국가정원을 조성하겠다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조성하라는 것인데, 정선군 의지와 달리 사업 실현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정선군의 핵심 현안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입니다.
스키장 건설로 훼손된 가리왕산의 산림 생태 복원에 맞춰, 올림픽 유산으로 국가정원을 만들자는 겁니다.
정선군의 추진 방안은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직접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산림청에 제안했습니다.
또, 토론회와 업무협약 등 각종 행사를 통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산림 복원사업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결정을 받아내는 게 목표입니다.
[지형규/정선군 산림과장 : "국가정원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고 실시설계를 얹어야 하니까, 그래서 올해 중으로 저희가 최대한 결정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입장은 다릅니다.
정선군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나 협의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을 복원할 곳에 국가정원을 만드는 것이 맞는지 등 사전에 검토할 것이 많지만, 당분간은 검토 계획조차 없다고 합니다.
[김성환/산림청 정원팀 사무관 :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민적인 공감대도 일단 필요하고, 국가정원 지정 조건에 대해서도 저희가 부합 여부를 자세하게 판단해야 하지 않나…."]
더구나 예산 등의 문제로 정부가 국가정원을 직접 조성한 사례는 없다며, 가능 여부를 말할 단계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정부에 국가정원 지정 조성을 요구하는 것도 가리왕산 국가정원사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부를 설득한다는 입장이지만, 주무 기관인 산림청은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논의하는 것조차 꺼리는 모양새입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도 2청사, ‘글로벌지역본부’로 운영
강원도가 강릉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청 제2청사가 가칭 '글로벌지역본부'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강릉에 있는 환동해본부에 현재 본청에 있는 2개국을 더한 '글로벌지역본부'를 강원도립대학교 캠퍼스 안에 설치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릉시가 요구해온 부지사급 직제와 최소 5개국 이상 설치에는 규모가 못 크게 미치는 수준입니다.
동해시, 망상동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 추진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과학영농종합단지가 동해시에 만들어집니다.
동해시는 사업비 56억여 원을 들여 망상동에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과 공급 시설, 스마트 농업 교육장과 실험장 등을 갖춘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을 올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시는 과학영농종합단지가 영농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안반데기 화전민 생활체험촌 철거
강릉 안반데기 화전민 생활체험촌이 조성된 지 10년 만에 철거됩니다.
강릉시는 다음 달(4월) 5일까지 4천7백만 원을 들여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 있는 식당동과 주택동 등 화전민 생활체험촌 건물 2동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화전민 생활체험촌은 누수와 파손 등으로 2년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시설 가치보다 보수비가 2배 이상 들면서 수리도 하지 못하고 방치돼 왔습니다.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주말 야시장 공모 선정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강원도의 주말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장려금 4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에 따라,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는 다음 달(4월)부터 주말 야시장 판매자 15개 팀을 모집해 역량 교육과 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오는 7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 맞춰 주말 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주말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개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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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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