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첫 첨단산업 육성 정책…‘지역 불균형 가중 우려’

입력 2023.03.16 (19:28) 수정 2023.03.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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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처음 내놓은 첨단산업 육성 정책이 수도권에 쏠려 지역 간 불균형이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한 곳과 전북 2곳을 포함한 비수도권 14곳에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지만, 오는 2026년까지 계획한 전체 민간 투자액 5백5십조 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3백조 원을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7백십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는 수도권 공장 총량제 완화로도 이어질 수 있어 비수도권 기업 유치 타격과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출마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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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정부 첫 첨단산업 육성 정책…‘지역 불균형 가중 우려’
    • 입력 2023-03-16 19:28:47
    • 수정2023-03-16 19:58:12
    뉴스7(전주)
윤석열 정부가 처음 내놓은 첨단산업 육성 정책이 수도권에 쏠려 지역 간 불균형이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한 곳과 전북 2곳을 포함한 비수도권 14곳에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지만, 오는 2026년까지 계획한 전체 민간 투자액 5백5십조 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3백조 원을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7백십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는 수도권 공장 총량제 완화로도 이어질 수 있어 비수도권 기업 유치 타격과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출마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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