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민주당, 생활형 숙박시설 당원 모집 진상 밝혀야” 외

여수시민협이 성명을 내고 여수의 한 생활형 숙박시설 관리단이 입주민들에게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 것은 명백한 정당가입 강요라며, 민주당이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협은 또 여수시의회가 생활형 숙박시설 용도변경과 관련해 주차장 조례 개정만 시도한다면 특혜 시비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여수시장도 정확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고흥 국가산단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요청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고흥군 봉래면 일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고흥군은 부동산 투기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8년까지 5년 동안 산단 후보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어 달라고 전라남도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3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방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순천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을 지을 입지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됩니다.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후보지를 조사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오는 6월까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과정과 결과를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고흥 ‘공사중단’ 해수탕, 결국 문화·복지시설로

공사 중지로 2년여 동안 방치된 고흥 도양읍 해수탕이 문화 복지시설로 활용됩니다.

고흥군은 전문 용역기관의 용역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층은 수영장, 2층은 국민 건강체육센터, 3층은 키즈 카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 도양읍 해수탕은 2020년 군비 백25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지만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지돼 2년여 동안 방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