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164km/h 광속구에 번트 안타까지

입력 2023.03.16 (21:51) 수정 2023.03.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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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야구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투수로는 시속 164km의 광속구를 던졌고 타자로는 번트 안타를 치며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8강전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가 2회 강속구로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 처리합니다.

구속은 시속 102마일, km로 환산하면 무려 164km인데요.

엄청난 강속구를 앞세워 이탈리아 타선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뚝 떨어지는 변화구로 2회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한 오타니는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습니다.

타석에선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회 1아웃 1루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홈런 타자의 번트가 이탈리아 수비진의 허를 제대로 찌르면서 안타로 연결됐습니다.

이후 요시다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일본은 오카모토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4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오타니는 4회 1,2루 상황에서 큼직한 타구를 맞았지만, 좌익수 요시다의 호수비로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오타니는 5회 2아웃 1,3루 상황에서 또다시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는데요.

타구가 오른쪽 폴대 바깥쪽으로 떨어지면서 홈런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몸에 맞는 공과 2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됐습니다.

5회 3점을 추가한 일본이 현재 이탈리아에 앞서 있는데요.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일본은 5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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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 쇼!…164km/h 광속구에 번트 안타까지
    • 입력 2023-03-16 21:51:22
    • 수정2023-03-16 2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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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야구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투수로는 시속 164km의 광속구를 던졌고 타자로는 번트 안타를 치며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8강전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가 2회 강속구로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 처리합니다.

구속은 시속 102마일, km로 환산하면 무려 164km인데요.

엄청난 강속구를 앞세워 이탈리아 타선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뚝 떨어지는 변화구로 2회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한 오타니는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습니다.

타석에선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회 1아웃 1루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홈런 타자의 번트가 이탈리아 수비진의 허를 제대로 찌르면서 안타로 연결됐습니다.

이후 요시다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일본은 오카모토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4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오타니는 4회 1,2루 상황에서 큼직한 타구를 맞았지만, 좌익수 요시다의 호수비로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오타니는 5회 2아웃 1,3루 상황에서 또다시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는데요.

타구가 오른쪽 폴대 바깥쪽으로 떨어지면서 홈런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몸에 맞는 공과 2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됐습니다.

5회 3점을 추가한 일본이 현재 이탈리아에 앞서 있는데요.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일본은 5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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