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우루과이에 패배…클린스만호 첫 승 달성 실패

입력 2023.03.29 (12:51) 수정 2023.03.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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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이후 넉달 만에 다시 만난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그래도 이강인과 황인범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클린스만 신임 대표팀 감독은 첫 승 달성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구름 관중이 모여들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6만 석이 넘는 좌석이 완전히 매진될 정도로 우루과이와 월드컵 리턴 매치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전반 10분 우루과이의 수비수 코아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대표팀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우루과이 골문을 노렸습니다.

여러 차례 화려한 돌파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8분 이기제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우루과이 베시노에게 또 다시 골을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중반 이후 거세게 우루과이를 몰아붙였지만, 김영권의 골이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데 이어, 오현규의 강력한 슛도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나면서 2대 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제일 중요한 건 결과이고 승리하지 못해 매우 아쉽고 앞으로 더 잘 준비해서 중요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6월 A매치 기간에 다시 소집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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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우루과이에 패배…클린스만호 첫 승 달성 실패
    • 입력 2023-03-29 12:51:24
    • 수정2023-03-29 12: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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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이후 넉달 만에 다시 만난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그래도 이강인과 황인범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클린스만 신임 대표팀 감독은 첫 승 달성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구름 관중이 모여들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6만 석이 넘는 좌석이 완전히 매진될 정도로 우루과이와 월드컵 리턴 매치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전반 10분 우루과이의 수비수 코아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대표팀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우루과이 골문을 노렸습니다.

여러 차례 화려한 돌파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8분 이기제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우루과이 베시노에게 또 다시 골을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중반 이후 거세게 우루과이를 몰아붙였지만, 김영권의 골이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데 이어, 오현규의 강력한 슛도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나면서 2대 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제일 중요한 건 결과이고 승리하지 못해 매우 아쉽고 앞으로 더 잘 준비해서 중요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6월 A매치 기간에 다시 소집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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