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입력 2023.03.30 (10:15)
수정 2023.03.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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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었지만,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광주전남에서만 한 해 만 마리가 넘는다는데요,
나주에서 유기견 입양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과 반려동물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천막에선 반려동물 간식과 옷, 장난감이 판매되고, 한쪽에선 동물보호 관련 문제 풀기가 한창입니다.
나주시와 지역대학 등이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함께 연 반려동물 복지 캠페인입니다.
[문이슬/나주시 빛가람동 : "하리(강아지)랑 나주에서 산 지는 한 3년 정도 됐는데 이런 행사 처음이라서 와봤어요. 근데 무료 건강검진도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입양 홍보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장입양이 진행되는데요,
나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8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나왔습니다.
지난 2021년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버려진 유기동물은 만 2천여 마리.
지난해는 나주에서만 천 3백여 마리가 버려졌습니다.
이 중 입양된 유기동물은 20%가 조금 넘습니다.
나주시는 앞으로 분기마다 한 차례 이상 반려동물 행사를 열어 유기 동물의 새 보금자리 찾기를 도울 예정입니다.
[박진아/나주시 동물복지팀장 : "유기견이라는 인식 때문에, 버려졌다는 인식 때문에 갖고 있는 선입견이 많더라고요.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모두가 똑같이 소중한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유기동물을 아껴주자라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유기동물 보호소 포화 상태에서 나주시가 연 유기견 입양 행사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었지만,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광주전남에서만 한 해 만 마리가 넘는다는데요,
나주에서 유기견 입양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과 반려동물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천막에선 반려동물 간식과 옷, 장난감이 판매되고, 한쪽에선 동물보호 관련 문제 풀기가 한창입니다.
나주시와 지역대학 등이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함께 연 반려동물 복지 캠페인입니다.
[문이슬/나주시 빛가람동 : "하리(강아지)랑 나주에서 산 지는 한 3년 정도 됐는데 이런 행사 처음이라서 와봤어요. 근데 무료 건강검진도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입양 홍보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장입양이 진행되는데요,
나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8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나왔습니다.
지난 2021년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버려진 유기동물은 만 2천여 마리.
지난해는 나주에서만 천 3백여 마리가 버려졌습니다.
이 중 입양된 유기동물은 20%가 조금 넘습니다.
나주시는 앞으로 분기마다 한 차례 이상 반려동물 행사를 열어 유기 동물의 새 보금자리 찾기를 도울 예정입니다.
[박진아/나주시 동물복지팀장 : "유기견이라는 인식 때문에, 버려졌다는 인식 때문에 갖고 있는 선입견이 많더라고요.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모두가 똑같이 소중한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유기동물을 아껴주자라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유기동물 보호소 포화 상태에서 나주시가 연 유기견 입양 행사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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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 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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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30 10:15:39
- 수정2023-03-30 10:36:42
[앵커]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었지만,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광주전남에서만 한 해 만 마리가 넘는다는데요,
나주에서 유기견 입양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과 반려동물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천막에선 반려동물 간식과 옷, 장난감이 판매되고, 한쪽에선 동물보호 관련 문제 풀기가 한창입니다.
나주시와 지역대학 등이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함께 연 반려동물 복지 캠페인입니다.
[문이슬/나주시 빛가람동 : "하리(강아지)랑 나주에서 산 지는 한 3년 정도 됐는데 이런 행사 처음이라서 와봤어요. 근데 무료 건강검진도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입양 홍보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장입양이 진행되는데요,
나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8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나왔습니다.
지난 2021년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버려진 유기동물은 만 2천여 마리.
지난해는 나주에서만 천 3백여 마리가 버려졌습니다.
이 중 입양된 유기동물은 20%가 조금 넘습니다.
나주시는 앞으로 분기마다 한 차례 이상 반려동물 행사를 열어 유기 동물의 새 보금자리 찾기를 도울 예정입니다.
[박진아/나주시 동물복지팀장 : "유기견이라는 인식 때문에, 버려졌다는 인식 때문에 갖고 있는 선입견이 많더라고요.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모두가 똑같이 소중한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유기동물을 아껴주자라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유기동물 보호소 포화 상태에서 나주시가 연 유기견 입양 행사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었지만,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광주전남에서만 한 해 만 마리가 넘는다는데요,
나주에서 유기견 입양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과 반려동물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천막에선 반려동물 간식과 옷, 장난감이 판매되고, 한쪽에선 동물보호 관련 문제 풀기가 한창입니다.
나주시와 지역대학 등이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함께 연 반려동물 복지 캠페인입니다.
[문이슬/나주시 빛가람동 : "하리(강아지)랑 나주에서 산 지는 한 3년 정도 됐는데 이런 행사 처음이라서 와봤어요. 근데 무료 건강검진도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입양 홍보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장입양이 진행되는데요,
나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8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나왔습니다.
지난 2021년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버려진 유기동물은 만 2천여 마리.
지난해는 나주에서만 천 3백여 마리가 버려졌습니다.
이 중 입양된 유기동물은 20%가 조금 넘습니다.
나주시는 앞으로 분기마다 한 차례 이상 반려동물 행사를 열어 유기 동물의 새 보금자리 찾기를 도울 예정입니다.
[박진아/나주시 동물복지팀장 : "유기견이라는 인식 때문에, 버려졌다는 인식 때문에 갖고 있는 선입견이 많더라고요.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모두가 똑같이 소중한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유기동물을 아껴주자라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유기동물 보호소 포화 상태에서 나주시가 연 유기견 입양 행사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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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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