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정원으로…정원에서 하룻밤까지
입력 2023.03.30 (19:10)
수정 2023.03.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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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년 전보다 넓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열 가지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류지가 광장으로, 도로가 잔디길로 모습을 바꾼 새로운 정원의 모습을 먼저 최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 물길을 따라 작은 호수를 품은 잔디광장이 펼쳐집니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저류지를 정원으로 꾸민 오천그린광장입니다.
정원박람회의 상징인 봉화 언덕을 꼭 닮은 오천 언덕을 돌아 오르면 초록빛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양순정/순천시 덕월동 : "잘 유지가 되고 아이들이 커서 자식을 낳아도 항상 아름다운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1킬로미터에 달하는 잔디길이 펼쳐집니다.
아스팔트 도로였던 곳에 흙을 깔고 잔디를 심어 차 없는 녹색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람을 위한 길입니다.
[장석조/순천시 왕조동 : "이렇게 걸어보니까 도시에 이런 걸을 수 있는 잔디밭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잔디길을 걷다보면 출렁다리를 지나 동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벛꽃길에도 닿을 수 있습니다.
벚꽃 너머로는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여러가지 꽃들이 농경지를 수놓은 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그린아일랜드를 지나 경관 정원까지.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입니다.
[김민지/관광객 : "벚꽃도 볼 수 있고 강(하천)도 있어서 박람회장도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박람회장 곳곳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8개 어싱길도 조성돼 있습니다.
박람회장 안에서는 개울가를 따라 그린아일랜드에서는 잔디를 따라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새로운 정원의 모습 뿐만 아니라 정원을 체험하고 또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어서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벚꽃이 만개한 이맘 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천 동천변.
순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동천 선착장에 도착하면 국가정원까지 2.5킬로미터를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만개한 벚꽃에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정원과 정원 사이 물길을 가르며 국가정원 중심에 도착합니다.
[이현수·김명순 : "배를 타서 느낌은 전혀 다르죠. 풍경 같은 것이. 색다른 느낌을 받고요."]
뱃길은 저녁 8시반까지 운영되는데, 밤에는 강물에 오색 조명이 비추는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낮보다 화려한, 그러면서도 정원의 감성을 충분히 살린 '국가정원의 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둑과 호숫가를 따라 삼나무로 만든 캐빈하우스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60만평 정원을 단 백명 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입니다.
유명 셰프들이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저녁과 아침 식사에다 밤참까지 제공합니다.
힐링과 낭만에, 남도 음식까지 더해지면서 예약서비스가 열리자마자 일찌감치 동났습니다.
[김미진/여행 인플루언서 : "사실 자연이라는 공간에서 직접 숨쉬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햇살을 보고, 또 이렇게 호수정원 뷰를 보면서 묵을 수 있는 기회는 (다른 곳에) 없다고 생각해요."]
보고, 즐기고, 맛보는 재미까지.
박람회장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들,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년 전보다 넓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열 가지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류지가 광장으로, 도로가 잔디길로 모습을 바꾼 새로운 정원의 모습을 먼저 최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 물길을 따라 작은 호수를 품은 잔디광장이 펼쳐집니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저류지를 정원으로 꾸민 오천그린광장입니다.
정원박람회의 상징인 봉화 언덕을 꼭 닮은 오천 언덕을 돌아 오르면 초록빛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양순정/순천시 덕월동 : "잘 유지가 되고 아이들이 커서 자식을 낳아도 항상 아름다운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1킬로미터에 달하는 잔디길이 펼쳐집니다.
아스팔트 도로였던 곳에 흙을 깔고 잔디를 심어 차 없는 녹색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람을 위한 길입니다.
[장석조/순천시 왕조동 : "이렇게 걸어보니까 도시에 이런 걸을 수 있는 잔디밭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잔디길을 걷다보면 출렁다리를 지나 동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벛꽃길에도 닿을 수 있습니다.
벚꽃 너머로는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여러가지 꽃들이 농경지를 수놓은 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그린아일랜드를 지나 경관 정원까지.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입니다.
[김민지/관광객 : "벚꽃도 볼 수 있고 강(하천)도 있어서 박람회장도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박람회장 곳곳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8개 어싱길도 조성돼 있습니다.
박람회장 안에서는 개울가를 따라 그린아일랜드에서는 잔디를 따라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새로운 정원의 모습 뿐만 아니라 정원을 체험하고 또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어서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벚꽃이 만개한 이맘 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천 동천변.
순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동천 선착장에 도착하면 국가정원까지 2.5킬로미터를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만개한 벚꽃에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정원과 정원 사이 물길을 가르며 국가정원 중심에 도착합니다.
[이현수·김명순 : "배를 타서 느낌은 전혀 다르죠. 풍경 같은 것이. 색다른 느낌을 받고요."]
뱃길은 저녁 8시반까지 운영되는데, 밤에는 강물에 오색 조명이 비추는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낮보다 화려한, 그러면서도 정원의 감성을 충분히 살린 '국가정원의 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둑과 호숫가를 따라 삼나무로 만든 캐빈하우스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60만평 정원을 단 백명 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입니다.
유명 셰프들이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저녁과 아침 식사에다 밤참까지 제공합니다.
힐링과 낭만에, 남도 음식까지 더해지면서 예약서비스가 열리자마자 일찌감치 동났습니다.
[김미진/여행 인플루언서 : "사실 자연이라는 공간에서 직접 숨쉬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햇살을 보고, 또 이렇게 호수정원 뷰를 보면서 묵을 수 있는 기회는 (다른 곳에) 없다고 생각해요."]
보고, 즐기고, 맛보는 재미까지.
박람회장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들,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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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년 전보다 넓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열 가지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류지가 광장으로, 도로가 잔디길로 모습을 바꾼 새로운 정원의 모습을 먼저 최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 물길을 따라 작은 호수를 품은 잔디광장이 펼쳐집니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저류지를 정원으로 꾸민 오천그린광장입니다.
정원박람회의 상징인 봉화 언덕을 꼭 닮은 오천 언덕을 돌아 오르면 초록빛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양순정/순천시 덕월동 : "잘 유지가 되고 아이들이 커서 자식을 낳아도 항상 아름다운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1킬로미터에 달하는 잔디길이 펼쳐집니다.
아스팔트 도로였던 곳에 흙을 깔고 잔디를 심어 차 없는 녹색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람을 위한 길입니다.
[장석조/순천시 왕조동 : "이렇게 걸어보니까 도시에 이런 걸을 수 있는 잔디밭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잔디길을 걷다보면 출렁다리를 지나 동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벛꽃길에도 닿을 수 있습니다.
벚꽃 너머로는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여러가지 꽃들이 농경지를 수놓은 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그린아일랜드를 지나 경관 정원까지.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입니다.
[김민지/관광객 : "벚꽃도 볼 수 있고 강(하천)도 있어서 박람회장도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박람회장 곳곳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8개 어싱길도 조성돼 있습니다.
박람회장 안에서는 개울가를 따라 그린아일랜드에서는 잔디를 따라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새로운 정원의 모습 뿐만 아니라 정원을 체험하고 또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어서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벚꽃이 만개한 이맘 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천 동천변.
순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동천 선착장에 도착하면 국가정원까지 2.5킬로미터를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만개한 벚꽃에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정원과 정원 사이 물길을 가르며 국가정원 중심에 도착합니다.
[이현수·김명순 : "배를 타서 느낌은 전혀 다르죠. 풍경 같은 것이. 색다른 느낌을 받고요."]
뱃길은 저녁 8시반까지 운영되는데, 밤에는 강물에 오색 조명이 비추는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낮보다 화려한, 그러면서도 정원의 감성을 충분히 살린 '국가정원의 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둑과 호숫가를 따라 삼나무로 만든 캐빈하우스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60만평 정원을 단 백명 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입니다.
유명 셰프들이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저녁과 아침 식사에다 밤참까지 제공합니다.
힐링과 낭만에, 남도 음식까지 더해지면서 예약서비스가 열리자마자 일찌감치 동났습니다.
[김미진/여행 인플루언서 : "사실 자연이라는 공간에서 직접 숨쉬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햇살을 보고, 또 이렇게 호수정원 뷰를 보면서 묵을 수 있는 기회는 (다른 곳에) 없다고 생각해요."]
보고, 즐기고, 맛보는 재미까지.
박람회장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들,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년 전보다 넓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열 가지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류지가 광장으로, 도로가 잔디길로 모습을 바꾼 새로운 정원의 모습을 먼저 최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 물길을 따라 작은 호수를 품은 잔디광장이 펼쳐집니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저류지를 정원으로 꾸민 오천그린광장입니다.
정원박람회의 상징인 봉화 언덕을 꼭 닮은 오천 언덕을 돌아 오르면 초록빛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양순정/순천시 덕월동 : "잘 유지가 되고 아이들이 커서 자식을 낳아도 항상 아름다운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1킬로미터에 달하는 잔디길이 펼쳐집니다.
아스팔트 도로였던 곳에 흙을 깔고 잔디를 심어 차 없는 녹색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람을 위한 길입니다.
[장석조/순천시 왕조동 : "이렇게 걸어보니까 도시에 이런 걸을 수 있는 잔디밭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잔디길을 걷다보면 출렁다리를 지나 동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벛꽃길에도 닿을 수 있습니다.
벚꽃 너머로는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여러가지 꽃들이 농경지를 수놓은 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그린아일랜드를 지나 경관 정원까지.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입니다.
[김민지/관광객 : "벚꽃도 볼 수 있고 강(하천)도 있어서 박람회장도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박람회장 곳곳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8개 어싱길도 조성돼 있습니다.
박람회장 안에서는 개울가를 따라 그린아일랜드에서는 잔디를 따라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새로운 정원의 모습 뿐만 아니라 정원을 체험하고 또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어서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벚꽃이 만개한 이맘 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천 동천변.
순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동천 선착장에 도착하면 국가정원까지 2.5킬로미터를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만개한 벚꽃에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정원과 정원 사이 물길을 가르며 국가정원 중심에 도착합니다.
[이현수·김명순 : "배를 타서 느낌은 전혀 다르죠. 풍경 같은 것이. 색다른 느낌을 받고요."]
뱃길은 저녁 8시반까지 운영되는데, 밤에는 강물에 오색 조명이 비추는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낮보다 화려한, 그러면서도 정원의 감성을 충분히 살린 '국가정원의 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둑과 호숫가를 따라 삼나무로 만든 캐빈하우스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60만평 정원을 단 백명 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입니다.
유명 셰프들이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저녁과 아침 식사에다 밤참까지 제공합니다.
힐링과 낭만에, 남도 음식까지 더해지면서 예약서비스가 열리자마자 일찌감치 동났습니다.
[김미진/여행 인플루언서 : "사실 자연이라는 공간에서 직접 숨쉬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햇살을 보고, 또 이렇게 호수정원 뷰를 보면서 묵을 수 있는 기회는 (다른 곳에) 없다고 생각해요."]
보고, 즐기고, 맛보는 재미까지.
박람회장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들,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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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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