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멸종위기 철갑상어 20만 마리 방류

입력 2023.04.03 (12:47) 수정 2023.04.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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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멸종 위기 어종으로 지정된 철갑상어를 보존하기 위한 대규모 방류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중국 양쯔강 후베이성 이창 구간, 크고 작은 크기의 철갑상어들이 공기 충전식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 마리를 여러 차례에 나눠 방류 중입니다.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6개월까지 키워서 방류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성어도 있습니다.

[쟝웨이/철갑상어 연구소 연구원 : "현재 야생 철갑상어의 수가 매우 적습니다. 이번 방류를 통해 야생화를 거쳐 전체 개체 수가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지난 2010년 세계 자연보호 연맹으로부터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된 철갑상어는 백악기부터 존재해 수중의 활화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위성 위치 추적장치 등을 통해 철갑상어의 서식 활동을 면밀히 관찰해 보다 과학적인 보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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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멸종위기 철갑상어 20만 마리 방류
    • 입력 2023-04-03 12:47:52
    • 수정2023-04-03 12:54:39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 멸종 위기 어종으로 지정된 철갑상어를 보존하기 위한 대규모 방류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중국 양쯔강 후베이성 이창 구간, 크고 작은 크기의 철갑상어들이 공기 충전식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 마리를 여러 차례에 나눠 방류 중입니다.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6개월까지 키워서 방류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성어도 있습니다.

[쟝웨이/철갑상어 연구소 연구원 : "현재 야생 철갑상어의 수가 매우 적습니다. 이번 방류를 통해 야생화를 거쳐 전체 개체 수가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지난 2010년 세계 자연보호 연맹으로부터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된 철갑상어는 백악기부터 존재해 수중의 활화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위성 위치 추적장치 등을 통해 철갑상어의 서식 활동을 면밀히 관찰해 보다 과학적인 보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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