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를 조형물로 재탄생시키는 콜롬비아 예술가

입력 2023.04.10 (12:45) 수정 2023.04.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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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에디슨 카마초 씨의 작품 재료는 폐타이어입니다.

자전거 바퀴에서부터 소형차, 트럭 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타이어가 그의 손을 거치면 멋진 조각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카마초/타이어 예술가 : "수년 전 환경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폐타이어 작업에 영감을 얻었고, 요즘 저는 주변에서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로 조각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용접 구조물로 뼈대를 잡은 뒤 타이어로 외형을 만들면 작품 크기가 대형화됩니다.

큰 것은 3m가 훨씬 넘는 데다 가까이서 보면 털과 근육 등이 살아 있는 듯 매우 세밀합니다.

[카마초/타이어 예술가 : "타이어는 사실 매우 고급스러운 소재입니다. 쉽게 다룰 수 있고, 또 잘 잘리고 가벼워 타이어로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죠."]

지난 2021년부터 그는 환경 오염 물질과 쓰레기를 예술로 바꾸는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타이어 조형물 박물관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자신이 직접 만든 100여 개의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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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타이어를 조형물로 재탄생시키는 콜롬비아 예술가
    • 입력 2023-04-10 12:45:36
    • 수정2023-04-10 12:51:12
    뉴스 12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에디슨 카마초 씨의 작품 재료는 폐타이어입니다.

자전거 바퀴에서부터 소형차, 트럭 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타이어가 그의 손을 거치면 멋진 조각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카마초/타이어 예술가 : "수년 전 환경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폐타이어 작업에 영감을 얻었고, 요즘 저는 주변에서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로 조각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용접 구조물로 뼈대를 잡은 뒤 타이어로 외형을 만들면 작품 크기가 대형화됩니다.

큰 것은 3m가 훨씬 넘는 데다 가까이서 보면 털과 근육 등이 살아 있는 듯 매우 세밀합니다.

[카마초/타이어 예술가 : "타이어는 사실 매우 고급스러운 소재입니다. 쉽게 다룰 수 있고, 또 잘 잘리고 가벼워 타이어로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죠."]

지난 2021년부터 그는 환경 오염 물질과 쓰레기를 예술로 바꾸는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타이어 조형물 박물관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자신이 직접 만든 100여 개의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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