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루미 개체 수 증가 위해 번식기부터 보살핌

입력 2023.04.10 (12:49) 수정 2023.04.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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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두루미 번식기지'로 알려진 중국 헤이룽장성 자롱국가급 자연 보호구에는 알 품기를 하는 두루미를 어렵지 않게 만나는데 부화된 이후에는 일정 기간 인공 번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두루미 한 쌍이 번갈아 가며 정성스럽게 알을 품습니다.

두루미는 일 년에 한 번 사흘 간격으로 두 개의 알을 낳는데 33일 동안 품어 부화시킵니다.

동시에 보호구 사육사들도 바빠집니다.

[쉬후이/자롱 국가급 자연보호구 사육사 : "다른 동물이 와서 알을 건드릴까 봐 가장 걱정이고 간혹 겁을 먹은 두루미가 둥지를 버리기도 합니다."]

특히 알이 부화하면 사육사는 새끼를 데려가 어느 정도 키운 다음 다시 습지로 데려와 야생화 훈련을 거친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야생 두루미 수는 3천 마리에 불과해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됐습니다.

따라서 자연 부화와 인공 번식 그리고 야생화 훈련을 하는 자연 보호구의 프로그램은 두루미의 생존 확률을 높여 개체 수를 늘리는데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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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두루미 개체 수 증가 위해 번식기부터 보살핌
    • 입력 2023-04-10 12:49:39
    • 수정2023-04-10 12:54:48
    뉴스 12
[앵커]

세계 최대 '두루미 번식기지'로 알려진 중국 헤이룽장성 자롱국가급 자연 보호구에는 알 품기를 하는 두루미를 어렵지 않게 만나는데 부화된 이후에는 일정 기간 인공 번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두루미 한 쌍이 번갈아 가며 정성스럽게 알을 품습니다.

두루미는 일 년에 한 번 사흘 간격으로 두 개의 알을 낳는데 33일 동안 품어 부화시킵니다.

동시에 보호구 사육사들도 바빠집니다.

[쉬후이/자롱 국가급 자연보호구 사육사 : "다른 동물이 와서 알을 건드릴까 봐 가장 걱정이고 간혹 겁을 먹은 두루미가 둥지를 버리기도 합니다."]

특히 알이 부화하면 사육사는 새끼를 데려가 어느 정도 키운 다음 다시 습지로 데려와 야생화 훈련을 거친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야생 두루미 수는 3천 마리에 불과해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됐습니다.

따라서 자연 부화와 인공 번식 그리고 야생화 훈련을 하는 자연 보호구의 프로그램은 두루미의 생존 확률을 높여 개체 수를 늘리는데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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