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음료 협박’ 일당, 학부모에게 1억 요구”

입력 2023.04.10 (17:06) 수정 2023.04.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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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건넨 일당들이 피해 학생의 학부모 1명에게 "자녀의 마약 투약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1억 원을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피해 학부모들도 이 일당들로부터 유사한 전화를 받았지만 전화 금융사기를 의심해 전화를 바로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배부된 걸로 확인된 마약 음료는 18병으로 이 가운데 7병은 이미 시음에 사용됐고 음료를 받고 안 마신 경우는 3병, 나머지 8병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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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음료 협박’ 일당, 학부모에게 1억 요구”
    • 입력 2023-04-10 17:06:30
    • 수정2023-04-10 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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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건넨 일당들이 피해 학생의 학부모 1명에게 "자녀의 마약 투약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1억 원을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피해 학부모들도 이 일당들로부터 유사한 전화를 받았지만 전화 금융사기를 의심해 전화를 바로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배부된 걸로 확인된 마약 음료는 18병으로 이 가운데 7병은 이미 시음에 사용됐고 음료를 받고 안 마신 경우는 3병, 나머지 8병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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