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 태권마을’ 9월 준공

[앵커]

무주군이 정부 지원을 받아 조성 중인 '태권마을'이 오는 9월쯤 준공됩니다.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권도원 주변 지역 자원 확보와 우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2020년 첫 삽을 뜬 '무주 태권마을'.

국비와 군비 등 113억 원을 들여 설천면 태권도원 개발 예정 2지구에 5만 3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완공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5%에 이릅니다.

원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주택 용지는 물론 수련생 양성과 건강, 치유 공간에, 회의장 등 공용 건축물도 갖출 계획입니다.

[오해동/무주군 관광진흥과장 : "태권도인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에서 노후를 보내고 후배를 양성하며 방문객들에게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임실N치즈축제가 지난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임실군은 치즈 늘리기 체험과 축제 영상 상영, 상징물 행위 예술 등을 통해 축제와 치즈를 홍보했습니다.

또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왕의 숲인 성수산과 사선대, 오수 의견 관광지 등을 알려 방문객들에게 주목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지현/임실군 치즈기획팀장 :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축제문화를 선도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명성을 떨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 산동면 기초생활 거점 센터가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남원시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에 선정된 뒤 40억 원 규모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거점 센터는 지상 1층에 건축 면적 7백35 제곱미터 규모로 다목적 강당과 작은 도서관, 주민 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을 갖췄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