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제정…지역 예술계 반발

입력 2023.04.11 (09:58) 수정 2023.04.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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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맞아 박서보 작가가 백만 달러를 기부해 처음 제정된 '박서보 예술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위한 예술인과 시민모임'은 "박서보 작가는 4.19 혁명에 침묵하고, 5.16 군부정권에 순응했으며, 군사독재정권이 만든 관변 미술계의 수장"이라며 오늘(11) 비엔날레관에서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1인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는 밝혔습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박서보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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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제정…지역 예술계 반발
    • 입력 2023-04-11 09:58:57
    • 수정2023-04-11 10: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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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맞아 박서보 작가가 백만 달러를 기부해 처음 제정된 '박서보 예술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위한 예술인과 시민모임'은 "박서보 작가는 4.19 혁명에 침묵하고, 5.16 군부정권에 순응했으며, 군사독재정권이 만든 관변 미술계의 수장"이라며 오늘(11) 비엔날레관에서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1인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는 밝혔습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박서보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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