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온라인 댓글 속 4·3 인식은?…“학살 어쩔 수 없었다 담론 대응해야”

입력 2023.04.12 (19:20) 수정 2023.04.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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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제주4·3을 폄훼하는 일부 정치권과 단체들의 행태가 공분을 사고 있죠,

하지만 4·3과 관련한 언론보도나 온라인 콘텐츠에 달린 누리꾼들의 댓글을 보면 일반적인 도민들의 정서와는 온도 차가 커 보입니다.

과연 온라인 세상에서 제주4·3은 어떻게 인식되고 있을까요?

최근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강진구 탐라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과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발표하신 연구가 제주4·3을 다룬 온라인 영상에 대한 반응, 즉 댓글을 분석하셨죠,

먼저 이번 연구에 나서게 된 배경이 궁금한데요?

[앵커]

분석 방법이 텍스트마이닝이죠,

온라인에 있는 형태나 형식이 제각각인 비정형 데이터들의 패턴이나 추세 등의 정보를 끌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연구 대상으로 삼은 온라인 플랫폼, 채널은 어떤 것들입니까?

[앵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출현 빈도수가 높았던 단어들은 어떤 것인지 궁금한데요,

해당 단어가 주로 어떤 맥락에서 사용됐나요?

[앵커]

단어들을 주제로 묶어 토픽 분석도 시도하셨죠,

각 주제별로 함께 등장하는 단어들의 집합을 추출하신 건데요,

모두 8개 토픽으로 분류가 된 것을 봤는데요,

어떤 해석이 가능합니까?

[앵커]

또 한 가지, 동시출연 즉 함께 자주 쓰인 단어들 사이의 상관성도 들어다 보셨다고 하는데요.

이를 4·3의 중요한 과제죠,

정명과 연계해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앵커]

연구 결과를 통해 '4·3 학살 어쩔 수 없었다'는 담론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하셨죠?

[앵커]

4·3 관련 혐오 표현이 많다고 지적하셨어요.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주4·3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선 어떤 과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연구결과 잘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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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 온라인 댓글 속 4·3 인식은?…“학살 어쩔 수 없었다 담론 대응해야”
    • 입력 2023-04-12 19:20:30
    • 수정2023-04-12 22:41:34
    뉴스7(제주)
[앵커]

최근 제주4·3을 폄훼하는 일부 정치권과 단체들의 행태가 공분을 사고 있죠,

하지만 4·3과 관련한 언론보도나 온라인 콘텐츠에 달린 누리꾼들의 댓글을 보면 일반적인 도민들의 정서와는 온도 차가 커 보입니다.

과연 온라인 세상에서 제주4·3은 어떻게 인식되고 있을까요?

최근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강진구 탐라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과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발표하신 연구가 제주4·3을 다룬 온라인 영상에 대한 반응, 즉 댓글을 분석하셨죠,

먼저 이번 연구에 나서게 된 배경이 궁금한데요?

[앵커]

분석 방법이 텍스트마이닝이죠,

온라인에 있는 형태나 형식이 제각각인 비정형 데이터들의 패턴이나 추세 등의 정보를 끌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연구 대상으로 삼은 온라인 플랫폼, 채널은 어떤 것들입니까?

[앵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출현 빈도수가 높았던 단어들은 어떤 것인지 궁금한데요,

해당 단어가 주로 어떤 맥락에서 사용됐나요?

[앵커]

단어들을 주제로 묶어 토픽 분석도 시도하셨죠,

각 주제별로 함께 등장하는 단어들의 집합을 추출하신 건데요,

모두 8개 토픽으로 분류가 된 것을 봤는데요,

어떤 해석이 가능합니까?

[앵커]

또 한 가지, 동시출연 즉 함께 자주 쓰인 단어들 사이의 상관성도 들어다 보셨다고 하는데요.

이를 4·3의 중요한 과제죠,

정명과 연계해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앵커]

연구 결과를 통해 '4·3 학살 어쩔 수 없었다'는 담론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하셨죠?

[앵커]

4·3 관련 혐오 표현이 많다고 지적하셨어요.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주4·3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선 어떤 과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연구결과 잘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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