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 분원 내년 개원 외

입력 2023.04.12 (19:56) 수정 2023.04.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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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이 바라던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제주 분원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엽니다.

행정안전부는 제주복합관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분원으로 승격해 정부가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은 현재 정원 13명에서 20명으로 늘고 운영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됩니다.

행안부는 제주도와 함께 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트라우마치유센터 신축 청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응원 캠페인 진행

제주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응원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제주도와 4·3평화재단, 유족회와 기념사업위원회 등은 오늘 저녁 제주시청 일대를 시작으로 모레 제주국제공항 등지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4·3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홍보물을 나눠주며 동참 분위기 조성에 나섭니다.

또, 20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기록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를 열고 이달 안에 서울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낮 1시간 음주단속에 5명 적발…면허취소도 나와

제주 지역에서 낮에 음주운전을 한 사람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오일장과 서귀포시 성산읍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오늘 낮 1시간 동안 불시 음주단속을 벌여 모두 5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2건이고, 나머지 3건은 면허 정지 기준인 0.03% 이상입니다.

자치경찰은 오는 6월까지 시간대에 관계없이 불시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차량 시속 20km 제한’ 보행자 우선도로 도입

제주시에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하는 보행자 우선도로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시가 최근 마련한 일방통행 이면도로 설치 기준을 보면 폭 6m 미만의 일방통행로는 도로 여건에 따라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할 수 있고 이 도로에서는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제주시에는 20km 제한 도로가 없습니다.

제주시는 주민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부터 설명회 등을 개최한 뒤 보행자우선도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 잇따라 나포…올해 20척 적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인 서귀포 남쪽 101km 해상에서 채취 금지 기간 중인 살오징어를 포획한 혐의로 149톤급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는 등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어선은 입출역이나 적재량을 통보하지 않거나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각 어선에 최대 4천만 원의 담보금을 부과했습니다.

올해 제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모두 20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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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 분원 내년 개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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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4-12 20:08:31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이 바라던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제주 분원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엽니다.

행정안전부는 제주복합관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분원으로 승격해 정부가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은 현재 정원 13명에서 20명으로 늘고 운영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됩니다.

행안부는 제주도와 함께 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트라우마치유센터 신축 청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응원 캠페인 진행

제주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응원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제주도와 4·3평화재단, 유족회와 기념사업위원회 등은 오늘 저녁 제주시청 일대를 시작으로 모레 제주국제공항 등지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4·3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홍보물을 나눠주며 동참 분위기 조성에 나섭니다.

또, 20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기록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를 열고 이달 안에 서울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낮 1시간 음주단속에 5명 적발…면허취소도 나와

제주 지역에서 낮에 음주운전을 한 사람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오일장과 서귀포시 성산읍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오늘 낮 1시간 동안 불시 음주단속을 벌여 모두 5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2건이고, 나머지 3건은 면허 정지 기준인 0.03% 이상입니다.

자치경찰은 오는 6월까지 시간대에 관계없이 불시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차량 시속 20km 제한’ 보행자 우선도로 도입

제주시에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하는 보행자 우선도로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시가 최근 마련한 일방통행 이면도로 설치 기준을 보면 폭 6m 미만의 일방통행로는 도로 여건에 따라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할 수 있고 이 도로에서는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제주시에는 20km 제한 도로가 없습니다.

제주시는 주민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부터 설명회 등을 개최한 뒤 보행자우선도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 잇따라 나포…올해 20척 적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인 서귀포 남쪽 101km 해상에서 채취 금지 기간 중인 살오징어를 포획한 혐의로 149톤급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는 등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어선은 입출역이나 적재량을 통보하지 않거나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각 어선에 최대 4천만 원의 담보금을 부과했습니다.

올해 제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모두 20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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