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중국인은 아이스크림 안 줘요”…‘인종차별’ 분노한 중국

입력 2023.04.21 (06:42) 수정 2023.04.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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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중국인'.

중국에선 전 세계 자동차 기업이 대거 참여한 '상하이 모터쇼'가 한창인데요.

한 수입차 업체가 '중국인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중국여성 두 명이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하자 안내 직원들이 다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잠시 뒤,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오자 직원들의 태도가 확 달라집니다.

없다던 아이스크림을 주며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데요.

이 영상이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차별이란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이 업체는 결국 내부 관리가 소홀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5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이탈리아의 한 유명 패션 업체가 중국인이 젓가락으로 피자를 먹는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서 '중국인 비하' 논란이 일었었는데요.

당시에도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었고 창업자들이 용서를 구한 뒤에야 상황이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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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1 06:42:34
    • 수정2023-04-21 06: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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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중국인'.

중국에선 전 세계 자동차 기업이 대거 참여한 '상하이 모터쇼'가 한창인데요.

한 수입차 업체가 '중국인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중국여성 두 명이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하자 안내 직원들이 다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잠시 뒤,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오자 직원들의 태도가 확 달라집니다.

없다던 아이스크림을 주며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데요.

이 영상이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차별이란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이 업체는 결국 내부 관리가 소홀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5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이탈리아의 한 유명 패션 업체가 중국인이 젓가락으로 피자를 먹는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서 '중국인 비하' 논란이 일었었는데요.

당시에도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었고 창업자들이 용서를 구한 뒤에야 상황이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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