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적 어선 화재…4명 사망·21명 구조

입력 2023.04.21 (23:03) 수정 2023.04.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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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 부산시 기장 고리 동쪽 51.8km 해상을 항해하던 769톤급 러시아 국적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러시아 국적 선원 25명 중 21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4명은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해상 오염 등 2차 피해에 대비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조타실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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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국적 어선 화재…4명 사망·21명 구조
    • 입력 2023-04-21 23:03:33
    • 수정2023-04-21 23:13:36
    뉴스7(울산)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부산시 기장 고리 동쪽 51.8km 해상을 항해하던 769톤급 러시아 국적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러시아 국적 선원 25명 중 21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4명은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해상 오염 등 2차 피해에 대비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조타실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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