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주민모임 “오송역 명칭 변경 반대”

오송역 개명 반대 주민모임은 오늘,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 명칭 변경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청주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찬성 52.2%, 반대 35.8%가 나왔다며 청주시가 지난해 실시한 여론조사보다 찬성 비율은 낮고, 반대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일부 주민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주민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역 명칭 변경 찬성 비율이 절반을 넘은 만큼 차질 없이 역 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