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사고 26% 증가” 반납 능사 아니다

입력 2023.04.30 (06:58) 수정 2023.04.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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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교통 사고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수명이 길어졌고 그래서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진 게 이유겠죠.

2026년이 되면 국내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걸로 예측됩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고령 취업자 수도 많아져서 2026년이 되면 2021년보다 20% 넘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경제활동과 교통사고 발생은 따라다니기 마련이죠.

그래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도 5년 사이 26% 가까이 증가할 거란 전망이 나와있습니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혜택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반납하는 고령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선 생계를 위해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다 지역의 대중교통이 열악하다면 운전대를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조건적인 제한 보단 특정 조건이 되면 운전을 허용하는 조건부 면허제도의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제도를 정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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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운전자 사고 26% 증가” 반납 능사 아니다
    • 입력 2023-04-30 06:58:18
    • 수정2023-04-30 07:11:40
    KBS 재난방송센터
고령 운전자 교통 사고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수명이 길어졌고 그래서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진 게 이유겠죠.

2026년이 되면 국내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걸로 예측됩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고령 취업자 수도 많아져서 2026년이 되면 2021년보다 20% 넘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경제활동과 교통사고 발생은 따라다니기 마련이죠.

그래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도 5년 사이 26% 가까이 증가할 거란 전망이 나와있습니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혜택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반납하는 고령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선 생계를 위해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다 지역의 대중교통이 열악하다면 운전대를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조건적인 제한 보단 특정 조건이 되면 운전을 허용하는 조건부 면허제도의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제도를 정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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