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아프리카 북동부, 40년 만의 심한 가뭄

입력 2023.05.02 (10:56) 수정 2023.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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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에서는 우기에도 5년 연속으로 비가 거의 오지 않아 40년 만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가뭄의 영향으로 2천만 명 이상의 주민이 식량 부족 등 심각한 위기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현재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인 1800년대 후반보다 1.2도 높아졌는데요.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토양의 수분이 더 많이 증발해 아프리카의 가뭄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5월부터 건기에 접어든 자카르타는 비 소식 없이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카이로와 두바이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모스크바와 베를린, 로마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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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아프리카 북동부, 40년 만의 심한 가뭄
    • 입력 2023-05-02 10:56:26
    • 수정2023-05-02 11:01:53
    지구촌뉴스
현재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에서는 우기에도 5년 연속으로 비가 거의 오지 않아 40년 만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가뭄의 영향으로 2천만 명 이상의 주민이 식량 부족 등 심각한 위기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현재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인 1800년대 후반보다 1.2도 높아졌는데요.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토양의 수분이 더 많이 증발해 아프리카의 가뭄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5월부터 건기에 접어든 자카르타는 비 소식 없이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카이로와 두바이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모스크바와 베를린, 로마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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