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스쿨버스 운전대 잡고 66명 구한 13살 소년

입력 2023.05.02 (10:55) 수정 2023.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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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에서 학생 66명을 태운 한 중학교 스쿨버스가 도로를 주행 중인데요.

그런데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상 증세를 보이는 버스 기사!

급히 무전으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내 운전대를 잡은 손에서 힘이 빠지며 의식을 잃고 맙니다.

삽시간에 학생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 찬 버스 안!

그때 한 소년이 재빨리 달려와 운전대를 붙잡더니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버스를 천천히 멈춰 세웁니다.

일촉즉발의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응한 이 소년! 7학년, 우리로 치면 중1에 해당하는 13살 딜런 리브스인데요.

덕분에 학생 전원은 무사했고 버스 기사 역시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이후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지역 사회의 '작은 영웅'으로 등극한 딜런!

더불어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버스를 운전했는지 묻자, "매일 등하교 때마다 버스 기사님이 운전하는 것을 지켜봤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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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2 10:55:12
    • 수정2023-05-02 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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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에서 학생 66명을 태운 한 중학교 스쿨버스가 도로를 주행 중인데요.

그런데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상 증세를 보이는 버스 기사!

급히 무전으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내 운전대를 잡은 손에서 힘이 빠지며 의식을 잃고 맙니다.

삽시간에 학생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 찬 버스 안!

그때 한 소년이 재빨리 달려와 운전대를 붙잡더니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버스를 천천히 멈춰 세웁니다.

일촉즉발의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응한 이 소년! 7학년, 우리로 치면 중1에 해당하는 13살 딜런 리브스인데요.

덕분에 학생 전원은 무사했고 버스 기사 역시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이후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지역 사회의 '작은 영웅'으로 등극한 딜런!

더불어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버스를 운전했는지 묻자, "매일 등하교 때마다 버스 기사님이 운전하는 것을 지켜봤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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