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아스널 선두 복귀…우승 길은 험난

입력 2023.05.03 (21:50) 수정 2023.05.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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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1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이 첼시를 꺾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2위 맨시티와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아, 여전히 불안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기의 아스널을 구한 것은 노르웨이 특급 외데고르였습니다.

전반 18분, 외데고르는 자카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또 한 번 자카의 크로스를 받아 멀티 골을 작성한 외데고르는 자카를 가리키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34분 제주스의 골까지 더한 아스널은 첼시를 3대 1로 꺾고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아르테타/아스널 감독 : "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오늘 무조건 이겨야 했죠. 우리는 해냈습니다. 우리는 선두로 복귀하길 원했고 결국 이뤘습니다."]

그러나 아직 2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와는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아스널의 우승 확정은 멀기만 합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는 27번째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후반 40분, 알바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오사수나를 1대 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4시즌 만에 정상에 복귀합니다.

반면,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발목을 잡혀 사실상 역전 우승이 물 건너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메시는 구단의 허락도 받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홍보 대사 활동을 하러 갔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메시가 최근 자신의 SNS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풍경 사진을 올리자,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에게 2주간 경기 출전과 훈련을 금지시켰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보도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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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아스널 선두 복귀…우승 길은 험난
    • 입력 2023-05-03 21:50:31
    • 수정2023-05-03 2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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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1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이 첼시를 꺾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2위 맨시티와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아, 여전히 불안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기의 아스널을 구한 것은 노르웨이 특급 외데고르였습니다.

전반 18분, 외데고르는 자카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또 한 번 자카의 크로스를 받아 멀티 골을 작성한 외데고르는 자카를 가리키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34분 제주스의 골까지 더한 아스널은 첼시를 3대 1로 꺾고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아르테타/아스널 감독 : "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오늘 무조건 이겨야 했죠. 우리는 해냈습니다. 우리는 선두로 복귀하길 원했고 결국 이뤘습니다."]

그러나 아직 2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와는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아스널의 우승 확정은 멀기만 합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는 27번째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후반 40분, 알바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오사수나를 1대 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4시즌 만에 정상에 복귀합니다.

반면,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발목을 잡혀 사실상 역전 우승이 물 건너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메시는 구단의 허락도 받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홍보 대사 활동을 하러 갔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메시가 최근 자신의 SNS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풍경 사진을 올리자,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에게 2주간 경기 출전과 훈련을 금지시켰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보도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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