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유치원·학교 등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증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각급 학교 등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수두 환자는 모두 6천5백8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고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2천4백40여 명으로 24% 늘었습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4월부터 6월까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4세에서 12세 사이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