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추심 유예” 진정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의혹의 핵심 인물인 투자자문업체 대표 라덕연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오후부터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 있는 라 씨의 사무실에 수사진을 보내 주식 거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가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 50여 명은 증권사의 채권 추심을 3개월 간 유예하고 해당 기간 이자를 면제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