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즐거움 주는 ‘길거리 피아노’…불만도 많아

입력 2023.05.05 (09:47) 수정 2023.05.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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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흥겨운 연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길거리 피아노 연주.

하지만 이로 인한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길거리 연주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며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요미' 씨.

길거리 연주를 시작하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시민 : "훌륭합니다. 이런 기회가 좋아요. 계속 했으면 합니다."]

행인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길거리 피아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연주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설치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불만도 많아, 설치한지 6개월 만에 철거한 곳도 있습니다.

바로 효고현의 한 지하철 역인데요.

지난해 11월, 시에서 설치했지만 6개월 만에 철거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이 큰 소리로 노래하거나, 전철 안내방송이 나오는데도 연주하는 등, 시민들 불만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민 : "친구와 같이 연주한 적도 있는데 아쉽네요."]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 상업 시설에서는 소리가 시끄러워 차분히 쇼핑할 수 없다는 시민들 불만이 많자 피아노 이용 시간을 줄였더니 불만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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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즐거움 주는 ‘길거리 피아노’…불만도 많아
    • 입력 2023-05-05 09:47:17
    • 수정2023-05-05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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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흥겨운 연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길거리 피아노 연주.

하지만 이로 인한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길거리 연주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며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요미' 씨.

길거리 연주를 시작하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시민 : "훌륭합니다. 이런 기회가 좋아요. 계속 했으면 합니다."]

행인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길거리 피아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연주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설치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불만도 많아, 설치한지 6개월 만에 철거한 곳도 있습니다.

바로 효고현의 한 지하철 역인데요.

지난해 11월, 시에서 설치했지만 6개월 만에 철거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이 큰 소리로 노래하거나, 전철 안내방송이 나오는데도 연주하는 등, 시민들 불만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민 : "친구와 같이 연주한 적도 있는데 아쉽네요."]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 상업 시설에서는 소리가 시끄러워 차분히 쇼핑할 수 없다는 시민들 불만이 많자 피아노 이용 시간을 줄였더니 불만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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