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형 포수’ LG 박동원 홈런 2개 펑펑…두산에 완승

입력 2023.05.07 (21:34) 수정 2023.05.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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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공격형 포수 박동원이 한 경기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올 시즌 홈런 1위로 올라섰습니다.

LG는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을 열 점 차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실 라이벌전의 승패를 가른 건 홈런포였습니다.

특히 8번 타자 박동원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2회 두산 선발 곽빈의 빠른 공을 강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더니 5회에도 타구를 퍼올려 또 한 번 담장 밖 관중석에 떨어뜨렸습니다.

어린이날 시리즈에 어린이 홈 팬들을 웃음 짓게 한 시즌 6호와 7호 홈런!

한 경기 두 개 홈런을 기록한 박동원은 두산 양석환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동원 : "(홈런) 1위가 된 것이 좋기도 한데 팀이 이겨서 더 좋고요. 팀이 1위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기에 오스틴의 발사각도 20도, 타구 속도 177km의 빨랫줄 같은 석 점 홈런과 켈리의 호투까지 더한 LG는 두산에 열 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어린이 팬의 이름을 유니폼에 새기고 선발 등판한 문동주, 구단 측정 최고 시속 160km 빠른 공을 앞세워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루키 김서현도 157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알포드와 강백호를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특급 영건 문동주와 김서현, 동시 출격과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린 한화는 홈 팬들 앞에서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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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포형 포수’ LG 박동원 홈런 2개 펑펑…두산에 완승
    • 입력 2023-05-07 21:34:37
    • 수정2023-05-07 2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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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공격형 포수 박동원이 한 경기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올 시즌 홈런 1위로 올라섰습니다.

LG는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을 열 점 차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실 라이벌전의 승패를 가른 건 홈런포였습니다.

특히 8번 타자 박동원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2회 두산 선발 곽빈의 빠른 공을 강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더니 5회에도 타구를 퍼올려 또 한 번 담장 밖 관중석에 떨어뜨렸습니다.

어린이날 시리즈에 어린이 홈 팬들을 웃음 짓게 한 시즌 6호와 7호 홈런!

한 경기 두 개 홈런을 기록한 박동원은 두산 양석환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동원 : "(홈런) 1위가 된 것이 좋기도 한데 팀이 이겨서 더 좋고요. 팀이 1위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기에 오스틴의 발사각도 20도, 타구 속도 177km의 빨랫줄 같은 석 점 홈런과 켈리의 호투까지 더한 LG는 두산에 열 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어린이 팬의 이름을 유니폼에 새기고 선발 등판한 문동주, 구단 측정 최고 시속 160km 빠른 공을 앞세워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루키 김서현도 157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알포드와 강백호를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특급 영건 문동주와 김서현, 동시 출격과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린 한화는 홈 팬들 앞에서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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