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9분 활약…토트넘 5경기 만에 승리

입력 2023.05.07 (21:36) 수정 2023.05.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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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5경기 만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헌신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 손흥민은 70일 만의 무실점 경기에도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평소보다 수비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최후방까지 뛰어들며 상대의 패스를 머리로 끊어냈습니다.

수비에 중점을 둔 손흥민은 골 욕심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후반 12분 완벽한 역습 기회에서 페드로 포로가 슈팅을 선택하자 손흥민은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후반 30분에는 로메로의 긴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슛이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은 89분간 활약한 뒤 교체됐고,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케인의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라이언 메이슨/감독 대행 : "우리 선수들 덕분에 매우 행복합니다. 우리는 이번 주 최선을 다해서 이 경기를 준비했고요. 우리 선수단이 없고, 우리가 하나로 뭉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을 겁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 내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전반 19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맨시티 귄도안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곧이어 또다시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권도안은 이번에도 주저 없이 슈팅을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리그 10연승을 기록한 맨시티는 2위 아스널과의 승점 4점 차로 벌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리버풀의 살라흐는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창단 첫 9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브렌트퍼드를 무너뜨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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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89분 활약…토트넘 5경기 만에 승리
    • 입력 2023-05-07 21:36:41
    • 수정2023-05-07 21: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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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5경기 만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헌신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 손흥민은 70일 만의 무실점 경기에도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평소보다 수비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최후방까지 뛰어들며 상대의 패스를 머리로 끊어냈습니다.

수비에 중점을 둔 손흥민은 골 욕심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후반 12분 완벽한 역습 기회에서 페드로 포로가 슈팅을 선택하자 손흥민은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후반 30분에는 로메로의 긴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슛이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은 89분간 활약한 뒤 교체됐고,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케인의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라이언 메이슨/감독 대행 : "우리 선수들 덕분에 매우 행복합니다. 우리는 이번 주 최선을 다해서 이 경기를 준비했고요. 우리 선수단이 없고, 우리가 하나로 뭉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을 겁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 내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전반 19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맨시티 귄도안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곧이어 또다시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권도안은 이번에도 주저 없이 슈팅을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리그 10연승을 기록한 맨시티는 2위 아스널과의 승점 4점 차로 벌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리버풀의 살라흐는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창단 첫 9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브렌트퍼드를 무너뜨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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