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큰맘 먹고도 못 사는 ‘카네이션’…“용돈 더 드렸다”

키워드 두 번째는 '카네이션'.

어버이날 잘 보내셨는지요.

선물에 외식 비용까지 많이 쓰셨을 텐데.

어버이날이면 꼭 샀던 카네이션, 올해는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카네이션 가격도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종류와 크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꽃 한 다발에 최소 5만 원에서 10만 원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엔 꽃 대신 용돈을 좀 더 드린 자녀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실속을 챙기는 거죠.

자녀들이 달아준 카네이션 한 송이에 부모님의 어깨가 펴졌었는데, 이제 이것도 옛말이 되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