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중 공안 ‘교통안전 홍보’ 게시물에 인도 누리꾼 반발

입력 2023.05.11 (06:50) 수정 2023.05.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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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인도 누리꾼의 반발을 부른 중국 공안의 교통 안전 홍보 게시물입니다.

중국 공안부가 지난 6일 중국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이 게시한 영상입니다.

터번을 쓰고 얼굴을 검게 칠한 중국인 남성들이 오토바이에 앉아 인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러디 영상 제작자가 만든 건데요.

중국 공안부는 "뒷좌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 오토바이를 탈 때는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교통 안전 홍보용으로 사용했고 1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안도 누리꾼들은 "얼굴을 검게 칠한건 인종차별적이며 자국 문화를 비하한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한 인도 칼럼니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인도와 발리우드를 매우 조롱하는 영상"이라며 중국 공안부가 이러한 콘텐츠를 사용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고요.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 역시 해당 영상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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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1 06:50:57
    • 수정2023-05-11 0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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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인도 누리꾼의 반발을 부른 중국 공안의 교통 안전 홍보 게시물입니다.

중국 공안부가 지난 6일 중국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이 게시한 영상입니다.

터번을 쓰고 얼굴을 검게 칠한 중국인 남성들이 오토바이에 앉아 인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러디 영상 제작자가 만든 건데요.

중국 공안부는 "뒷좌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 오토바이를 탈 때는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교통 안전 홍보용으로 사용했고 1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안도 누리꾼들은 "얼굴을 검게 칠한건 인종차별적이며 자국 문화를 비하한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한 인도 칼럼니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인도와 발리우드를 매우 조롱하는 영상"이라며 중국 공안부가 이러한 콘텐츠를 사용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고요.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 역시 해당 영상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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