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바다 밑 7000년 전 도로, 크로아티아서 발견

입력 2023.05.12 (06:53) 수정 2023.05.12 (0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번째는 크로아티아 바다 아래에 숨겨져 있던 '7000년 전 도로'입니다.

에메랄드처럼 맑고 푸른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인데요.

그 바다 밑에 누군가가 촘촘히 디딤돌을 깔아 만든 듯한 보행길이 보입니다.

최근 크로아티아 자다르대학교 고고학 연구진은 남부 아드리아해 코르출라섬의 해저 진흙층 아래서 신석기시대에 사람들이 거닐던 폭 4m 길이의 도로를 발굴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학 연구진은 지난 2021년 코르출라섬에서 약 70m 떨어진 바닷속 위성사진을 분석하던 중, 현재는 물에 잠긴 고대 정착촌의 흔적을 발견했는데요.

이후 잠수 조사 결과 이곳은 기원전 약 4900년 경 혹은 기원전 4500년 경에 건설된 신석기 시대의 정착촌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이번에 발견된 도로는 약 7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며 신석기시대 정착지와 코르출라섬의 해안선을 잇던 연결로의 일부라고 추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바다 밑 7000년 전 도로, 크로아티아서 발견
    • 입력 2023-05-12 06:53:53
    • 수정2023-05-12 06:57:29
    뉴스광장 1부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번째는 크로아티아 바다 아래에 숨겨져 있던 '7000년 전 도로'입니다.

에메랄드처럼 맑고 푸른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인데요.

그 바다 밑에 누군가가 촘촘히 디딤돌을 깔아 만든 듯한 보행길이 보입니다.

최근 크로아티아 자다르대학교 고고학 연구진은 남부 아드리아해 코르출라섬의 해저 진흙층 아래서 신석기시대에 사람들이 거닐던 폭 4m 길이의 도로를 발굴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학 연구진은 지난 2021년 코르출라섬에서 약 70m 떨어진 바닷속 위성사진을 분석하던 중, 현재는 물에 잠긴 고대 정착촌의 흔적을 발견했는데요.

이후 잠수 조사 결과 이곳은 기원전 약 4900년 경 혹은 기원전 4500년 경에 건설된 신석기 시대의 정착촌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이번에 발견된 도로는 약 7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며 신석기시대 정착지와 코르출라섬의 해안선을 잇던 연결로의 일부라고 추정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