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이중 장기연구 본격화
입력 2005.08.27 (21:2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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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 필요한 원숭이가 다시 도입됐습니다.
지난 봄 원숭이 등 실험용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면서 차질을 빚어왔던 이 연구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 가을 문을 여는 국가영장류센터에 지난 12일 세 종류의 실험용 원숭이 50여 마리가 수입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이 끝나면 이들 중 일부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등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 연구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 지금 정상적으로 원숭이가 들어와 검역중입니다.
법상으로 검역은 30일 동안 받게 돼 있습니다.
⊙기자: 원숭이 대상 실험은 원래 지난 5월 시작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정전사고로 황 교수팀 연구용으로 사용될 20마리를 포함한 원숭이 99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바람에 실험은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 저희 나름대로 똑같은 사고가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장류 센터) 공사 기간까지 늘려가면서 안전 장비 시설을 했습니다.
⊙기자: 사이놀몰거스 등 이들 원숭이는 줄기세포 신경반응이 사람과 비슷해 줄기세포 치료와 이종장기 이식 연구에 꼭 필요합니다.
연말쯤 사람과 크기가 비슷한 바본 원숭이가 도입되면 내년에는 무균미니복제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실험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예전보다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이처럼 실험용 원숭이들이 도입되면서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지난 봄 원숭이 등 실험용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면서 차질을 빚어왔던 이 연구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 가을 문을 여는 국가영장류센터에 지난 12일 세 종류의 실험용 원숭이 50여 마리가 수입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이 끝나면 이들 중 일부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등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 연구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 지금 정상적으로 원숭이가 들어와 검역중입니다.
법상으로 검역은 30일 동안 받게 돼 있습니다.
⊙기자: 원숭이 대상 실험은 원래 지난 5월 시작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정전사고로 황 교수팀 연구용으로 사용될 20마리를 포함한 원숭이 99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바람에 실험은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 저희 나름대로 똑같은 사고가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장류 센터) 공사 기간까지 늘려가면서 안전 장비 시설을 했습니다.
⊙기자: 사이놀몰거스 등 이들 원숭이는 줄기세포 신경반응이 사람과 비슷해 줄기세포 치료와 이종장기 이식 연구에 꼭 필요합니다.
연말쯤 사람과 크기가 비슷한 바본 원숭이가 도입되면 내년에는 무균미니복제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실험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예전보다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이처럼 실험용 원숭이들이 도입되면서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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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 이중 장기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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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7 21:17:1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 필요한 원숭이가 다시 도입됐습니다.
지난 봄 원숭이 등 실험용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면서 차질을 빚어왔던 이 연구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 가을 문을 여는 국가영장류센터에 지난 12일 세 종류의 실험용 원숭이 50여 마리가 수입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이 끝나면 이들 중 일부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등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 연구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 지금 정상적으로 원숭이가 들어와 검역중입니다.
법상으로 검역은 30일 동안 받게 돼 있습니다.
⊙기자: 원숭이 대상 실험은 원래 지난 5월 시작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정전사고로 황 교수팀 연구용으로 사용될 20마리를 포함한 원숭이 99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바람에 실험은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 저희 나름대로 똑같은 사고가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장류 센터) 공사 기간까지 늘려가면서 안전 장비 시설을 했습니다.
⊙기자: 사이놀몰거스 등 이들 원숭이는 줄기세포 신경반응이 사람과 비슷해 줄기세포 치료와 이종장기 이식 연구에 꼭 필요합니다.
연말쯤 사람과 크기가 비슷한 바본 원숭이가 도입되면 내년에는 무균미니복제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실험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예전보다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이처럼 실험용 원숭이들이 도입되면서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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