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10대 2명 치여…1명 사망·1명 중상

입력 2023.05.19 (06:29) 수정 2023.05.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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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충북 음성에서 7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10대 여학생 2명이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중학생인 1명은 숨졌고 고등학생인 다른 1명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음성의 한 사거리.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순식간에 울타리 너머 인도를 덮치고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섭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4시 50분쯤.

77살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길가던 10대 여학생 2명이 치였습니다.

이 가운데 중학생인 1명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고등학생인 다른 1명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인 A 씨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것과 관련해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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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10대 2명 치여…1명 사망·1명 중상
    • 입력 2023-05-19 06:29:22
    • 수정2023-05-19 07:55:06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오후 충북 음성에서 7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10대 여학생 2명이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중학생인 1명은 숨졌고 고등학생인 다른 1명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음성의 한 사거리.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순식간에 울타리 너머 인도를 덮치고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섭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4시 50분쯤.

77살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길가던 10대 여학생 2명이 치였습니다.

이 가운데 중학생인 1명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고등학생인 다른 1명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인 A 씨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것과 관련해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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