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지진에 불안감 확산…“안전교육시설 마련”
입력 2023.05.19 (08:21)
수정 2023.05.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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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동해 해역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재난에 대비해 안전교육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 트라우마가 있는 시민들이 울창한 소나무로 조성된 산책길을 걷습니다.
신발 없이 모두 맨발입니다.
트라우마 증상 완화와 신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입니다.
역대급 지진이 발생한 지 5년이 넘었지만, 포항 시민들의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최호연/포항시 흥해읍 : "벌써 6년째 트라우마로 인해서 생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고. 지진이 언제 날지 모르는 그런 불안감 그런 것 때문에 가장 힘든 부분들이 많고요."]
지난달부터는 강원 동해 해역에서 규모 2.0 미만 미소 지진을 포함해 30여 차례나 지진이 발생한 상황.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하려면 트라우마 치료 수준만으론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안전체험관 후보에서도 탈락해 포항 시민들의 상실감이 큰 만큼 2차 대형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안전교육시설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양만재/포항 지진 피해 범시민 대책위 : "다양한 재난이 일어날 수 있는 특수 지역인 점을 감안해서 본다면 사전 예방을 위한 어떤 교육관이 있다면 더욱더 지진에 대처하고, 재난을 대처하는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사전 예측이 어려운 지진은 안전교육시설을 활용한 평소 대응 훈련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최근 동해 해역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재난에 대비해 안전교육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 트라우마가 있는 시민들이 울창한 소나무로 조성된 산책길을 걷습니다.
신발 없이 모두 맨발입니다.
트라우마 증상 완화와 신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입니다.
역대급 지진이 발생한 지 5년이 넘었지만, 포항 시민들의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최호연/포항시 흥해읍 : "벌써 6년째 트라우마로 인해서 생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고. 지진이 언제 날지 모르는 그런 불안감 그런 것 때문에 가장 힘든 부분들이 많고요."]
지난달부터는 강원 동해 해역에서 규모 2.0 미만 미소 지진을 포함해 30여 차례나 지진이 발생한 상황.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하려면 트라우마 치료 수준만으론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안전체험관 후보에서도 탈락해 포항 시민들의 상실감이 큰 만큼 2차 대형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안전교육시설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양만재/포항 지진 피해 범시민 대책위 : "다양한 재난이 일어날 수 있는 특수 지역인 점을 감안해서 본다면 사전 예방을 위한 어떤 교육관이 있다면 더욱더 지진에 대처하고, 재난을 대처하는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사전 예측이 어려운 지진은 안전교육시설을 활용한 평소 대응 훈련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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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19 09:27:49

[앵커]
최근 동해 해역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재난에 대비해 안전교육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 트라우마가 있는 시민들이 울창한 소나무로 조성된 산책길을 걷습니다.
신발 없이 모두 맨발입니다.
트라우마 증상 완화와 신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입니다.
역대급 지진이 발생한 지 5년이 넘었지만, 포항 시민들의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최호연/포항시 흥해읍 : "벌써 6년째 트라우마로 인해서 생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고. 지진이 언제 날지 모르는 그런 불안감 그런 것 때문에 가장 힘든 부분들이 많고요."]
지난달부터는 강원 동해 해역에서 규모 2.0 미만 미소 지진을 포함해 30여 차례나 지진이 발생한 상황.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하려면 트라우마 치료 수준만으론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안전체험관 후보에서도 탈락해 포항 시민들의 상실감이 큰 만큼 2차 대형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안전교육시설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양만재/포항 지진 피해 범시민 대책위 : "다양한 재난이 일어날 수 있는 특수 지역인 점을 감안해서 본다면 사전 예방을 위한 어떤 교육관이 있다면 더욱더 지진에 대처하고, 재난을 대처하는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사전 예측이 어려운 지진은 안전교육시설을 활용한 평소 대응 훈련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최근 동해 해역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재난에 대비해 안전교육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 트라우마가 있는 시민들이 울창한 소나무로 조성된 산책길을 걷습니다.
신발 없이 모두 맨발입니다.
트라우마 증상 완화와 신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입니다.
역대급 지진이 발생한 지 5년이 넘었지만, 포항 시민들의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최호연/포항시 흥해읍 : "벌써 6년째 트라우마로 인해서 생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고. 지진이 언제 날지 모르는 그런 불안감 그런 것 때문에 가장 힘든 부분들이 많고요."]
지난달부터는 강원 동해 해역에서 규모 2.0 미만 미소 지진을 포함해 30여 차례나 지진이 발생한 상황.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하려면 트라우마 치료 수준만으론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안전체험관 후보에서도 탈락해 포항 시민들의 상실감이 큰 만큼 2차 대형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안전교육시설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양만재/포항 지진 피해 범시민 대책위 : "다양한 재난이 일어날 수 있는 특수 지역인 점을 감안해서 본다면 사전 예방을 위한 어떤 교육관이 있다면 더욱더 지진에 대처하고, 재난을 대처하는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사전 예측이 어려운 지진은 안전교육시설을 활용한 평소 대응 훈련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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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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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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