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 꿈꾸는 중남미 싱글맘들!

입력 2023.05.19 (12:45) 수정 2023.05.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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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 미국의 불법 이민자 즉각 추방 정책이 폐지되면서, 중남미 이민자들이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로 모이고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온 싱글맘들도 많습니다.

[리포트]

멕시코와 접경 지역인 엘패소의 한 이민자 보호시설에는 아이와 엄마들이 특히 많이 모여 있습니다.

3개월 전 아들과 함께 남아메리카를 떠난 싱글맘 '곤잘레스' 씨는 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고 싶다는 열망으로 국경을 건넜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요넬라' 씨는 만삭인 상태로 멕시코 국경을 건넜고, 텍사스 땅에 도착하자마자 출산했습니다.

3명의 딸과 함께 온 싱글맘 '코니' 씨! 하지만 막내 딸만 코니 씨 곁에 있고, 나머지 2명의 딸은 아직 연방 정부의 조사를 받으며 구금 중입니다.

[코니 바라호나/온두라스 싱글맘 이민자 : "저는 딸들과 함께 온두라스를 떠났고 신이 허락할 때까지 여기에 남아서 기다릴겁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죠."]

이민자 보호시설은 자칫 절망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지만, 엄마들은 자식을 위해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오늘도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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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칸 드림’ 꿈꾸는 중남미 싱글맘들!
    • 입력 2023-05-19 12:45:49
    • 수정2023-05-19 12:56:43
    뉴스 12
[앵커]

며칠 전 미국의 불법 이민자 즉각 추방 정책이 폐지되면서, 중남미 이민자들이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로 모이고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온 싱글맘들도 많습니다.

[리포트]

멕시코와 접경 지역인 엘패소의 한 이민자 보호시설에는 아이와 엄마들이 특히 많이 모여 있습니다.

3개월 전 아들과 함께 남아메리카를 떠난 싱글맘 '곤잘레스' 씨는 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고 싶다는 열망으로 국경을 건넜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요넬라' 씨는 만삭인 상태로 멕시코 국경을 건넜고, 텍사스 땅에 도착하자마자 출산했습니다.

3명의 딸과 함께 온 싱글맘 '코니' 씨! 하지만 막내 딸만 코니 씨 곁에 있고, 나머지 2명의 딸은 아직 연방 정부의 조사를 받으며 구금 중입니다.

[코니 바라호나/온두라스 싱글맘 이민자 : "저는 딸들과 함께 온두라스를 떠났고 신이 허락할 때까지 여기에 남아서 기다릴겁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죠."]

이민자 보호시설은 자칫 절망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지만, 엄마들은 자식을 위해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오늘도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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